광고
광고
광고

LX공간정보연구원, ‘신사업 창출’ 차세대 브이월드 개발 ‘착착’

김태문 기자 | 기사입력 2016/04/19 [09:37]

LX공간정보연구원, ‘신사업 창출’ 차세대 브이월드 개발 ‘착착’

김태문 기자 | 입력 : 2016/04/19 [09:37]
▲     © 국토매일

[국토매일-김태문 기자]LX 공간정보연구원은 '공간정보 오픈플랫폼 인프라 고도화 기술개발 연구사업'의 3차년도 과제 마무리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가 공간정보 기반 다양한 신사업 창출을 위해 차세대 브이월드 개발에 나섰다. 브이월드는 지난 2012년 가동한 국가 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이다. 브이월드는 신기술 등장 등 환경 변화로 고도화가 요구됐다. 차세대 브이월드가 가동되면 Active-X가 필요 없는 Html5-WebGL의 표준 엔진 개발로 사용자 참여가 확대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차세대 브이월드 구축을 위해 ‘공간정보 오픈플랫폼 인프라 고도화 기술개발연구단’을 발족해 운영 중이다. 오픈플랫폼 연구단은 총 24개 과제를 오는 2018년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연구결과물을 현재 서비스 제공 중인 오픈플랫폼(V-world)에 적용해 고도화(차세대 브이월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픈플랫폼 연구단이 추진하는 브이월드 고도화 연구는 다양하다. 핵심은 기존 오픈플랫폼 시스템 아키텍처를 개선하는 것으로 다양한 분야의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도록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 구성을 유연하게 한다.

또 HTML5, WebGL 등 차세대 웹표준도 적용한다. 공간객체 이미지 자동 압축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 속도와 품질도 개선하고 첨단 데이터 수집 기술을 활용해 공간정보 데이터 검증과 변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수 기관과 연계, 다양한 공공정보를 손쉽게 활용하도록 융합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모바일 센서를 통한 데이터 업로드와 사용자 참여형 기능을 추가해 공간정보 가공  및 분석 가시화가 가능하다.

사용자 개발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사용자 참여형 오픈플랫폼 공간정보 제작과 갱신기술을 개발, 제공하고 각종센서 연계처리와 활용 기술을 지원한다. 오픈플랫폼 연구단은 지난 2014년부터 현 브이월드와 유사한 파일럿 시스템을 구축해 결과물을 테스트로 진행하고 있다.

테스트와 보완을 거친 성과물로 차세대 브이월드 시스템을 만든다. 공간정보 오픈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활용지원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연구단은 지난 2015년 3차년도 과제까지는 브이월드에 구현되는 적용 모듈을 개발했으며 차세대 웹 표준 기반의 2D 공간정보 엔진 및 Open API 구현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브이월드 기반으로 3D 공간정보 엔진 및 Open API 적용을 진행했다.

올해 4차년도에는 실제 브이월드에 적용해 시범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국내 GIS 및 솔루션 기술 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낮고 부가가치가 낮아 오픈플랫폼 생태계 구축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의 고도화가 필요하며 ICT, 건설, 인프라 산업 등의 개별 기술들에 국내 기업들이 강점을 가지고 있어 공간정보 융복합 산업생태계 구성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운영 중인 실제 브이월드의 실질적인 고도화와 차세대 브이월드 완성을 위한 작업이 진행되며, 브라우저 및 운영시스템 제한에 따른 V-world 기능/안전성/속도 저하 등의 근원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오픈플랫폼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차세대 웹 표준 기반의 3D OpenAPI 연구 성과물이 구현될 예정이다.

민간기업과 협력해 공간정보 수출도 추진한다. u시티 등 국가 공공플랫폼과 연계, 다양한 서비스를 창출할 계획이다.

차세대 브이월드 연구사업은 국토부·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한국국토정보공사·한국전자통신연구원·국토연구원·공간정보산업진흥원·아이시티웨이 등 11개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연구개발단 관계자는 “세계적 수준의 독자적 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을 구축, 해외시장 진출과 다양한 공간정보 관련 신시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