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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지난해 영업이익·금융부채 감축 역대 최고실적 기록

매출액 23.7조, 금융부채 감축 8.6조원 달성…수익성과 재무건전성 대폭개선 결과

국토매일 | 기사입력 2016/04/04 [10:51]

LH, 지난해 영업이익·금융부채 감축 역대 최고실적 기록

매출액 23.7조, 금융부채 감축 8.6조원 달성…수익성과 재무건전성 대폭개선 결과

국토매일 | 입력 : 2016/04/04 [10:51]
▲     © 국토매일

[국토매일]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박상우)는 2015년 결산결과, 매출액 23.7조, 영업이익 1.5조, 당기순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4년 대비 매출액은 2.5조, 영업이익은 0.4조, 당기순이익은 0.1조원 증가한 수치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LH 창립 이래 최고의 실적이며, 당기순이익은 ‘12년 1.2조원 이후 최대이다.
 
LH는 지으면 지을수록 손실이 늘어나는 임대사업 손실구조에도 불구하고 리츠와 민간공동개발 등을 통해 자체 사업비 부담을 줄이고, 경쟁적 재고자산 판매체제를 운영해 ‘15년 총 28.3조원의 판매실적을 거둔 것이 실적 개선의 주요인으로 풀이된다.
 
특히 LH의 임대주택 공급량은 2014년 59천호에서 2015년 94천호로 35천호 늘었고, 이 중 사업비 부담이 큰 건설임대주택도 29천호에서 2015년 49천호로 20천호 늘어 손익지표 개선이 힘든 여건 속에서 성과를 달성했다.
 
자산은 ‘15년 169.9조원으로’14년 대비 1.7조원 감소했다. 임대주택 건설 증가로 투자부동산이 4.1조원 증가했으나, 판매증가에 따른 재고자산 감소(4.6조원) 등의 영향이다.

총부채는 ‘14년 말 대비 3.7조원 감소했으며, 이중에서 이자를 부담하는 금융부채는 ’09년 통합 이후 최초로 80조원 대인 89.9조원으로 떨어져 ’14년 7.2조원, ‘15년 8.6조원 2년간 총 15.8조원의 금융부채를 감축했다.
 
'번 돈 범위내 쓰자'는 현금흐름(Cash Flow) 중시 경영과 대금회수 범위 내에서 사업비를 투자하는 선순환사업구조가 정착된 결과이다.
 
자본은 정부 출자금 1.1조원과 이익잉여금 0.9조원이 증가해 35.7조원을 기록했다.
 
LH는 선순환사업구조, 사업방식다각화, 판매실적 제고 등 부채감축·영업이익 개선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경영혁신을 올해도 지속하는 한편, 탄탄해진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행복주택, 뉴스테이, 주거급여 등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정책사업과 창조경제밸리, 도시첨단산단 조성 등 경제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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