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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6900억 규모 베트남 화력발전소 계약체결

전 과정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오는 2020년까지 완공 예정

홍세기 기자 | 기사입력 2016/03/14 [14:59]

두산중공업, 6900억 규모 베트남 화력발전소 계약체결

전 과정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오는 2020년까지 완공 예정

홍세기 기자 | 입력 : 2016/03/14 [14:59]
▲ 두산중공업 김헌탁 EPC BG장(앞줄 왼쪽 두 번째)과 보밍탕 빈탄 4 익스텐션 프로젝트 사장(앞줄 왼쪽 세 번째)이 지난 10일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전력공사에서 빈탄4 익스텐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 두산중공업

[국토매일-홍세기 기자]두산중공업(대표 박지원)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전력공사에서 쭝꽝탕 (Duong Quang Thanh) 베트남전력공사 회장과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6,900억원 규모의 빈탄(Vinh Tan) 4 익스텐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공사의 계약체결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동쪽으로 230km 떨어진 빈투안(Binh Thuan) 지역에 건설되는 빈탄 4 화력발전소는 두산중공업이 2013년 1조6,000억 원에 수주한 바 있으며, 이번 계약은 추가 발주 공사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오는 2020년 2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0년에 1조4,000억 원 규모의 몽중(Mong Duong) 2 화력발전소를 수주한 데 이어 이번 공사까지 수주함으로써 최근 5년간 베트남에서 약 7조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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