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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지하구조물 누수예방, 진단 및 성능복원 기술개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방수기술연구센터 오상근 센터장

국토매일 | 기사입력 2016/03/08 [13:11]

공동주택 지하구조물 누수예방, 진단 및 성능복원 기술개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방수기술연구센터 오상근 센터장

국토매일 | 입력 : 2016/03/08 [13:11]
▲ 오상근 센터장        © 국토매일
[국토매일]공동주택의 고질적인 대표 4대 하자인 소음·진동(층간소음), 실내공기질 문제, 결로 및 누수 발생의 저감·방지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이를 위한 각 분야의 국가 기준 수립 및 개선, 기술개발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및 공동주택 품질 향상의 대안 마련 연구가 진행중이다.

국토교통기술연구개발 주거환경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주거복지 구현을 위한 생활밀착형 공동주택 성능 향상 기술 개발’의 세부과제 중 누수 파트를 맡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오상근 방수기술연구센터장은 ‘공동주택 지하구조물 누수예방, 진단 및 성능복원 기술개발’을 목표 연구를 하고 있다.

건설기술의 발전에 따라 누수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수재료 및 기술이 적용되고 있으나, 주거건축물에 있어서 만성적으로 발생하는 고질화된 누수문제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누수문제 해결을 위해 총괄적이고 완전한 방수기술의 연구개발 및 실용화가 절실해졌고, 누수예방 및 성능 복원 계획, 설계, 품질 및 평가관리 시스템 개발을 통한 환경변화에 대응한 성능중심의 공동주택 지하구조물의 누수 예방?진단?복원 전과정 최적화 기술 제시가 필요해졌다.

이에 오상근 센터장은 “공동주택 지하구조물의 누수예방 및 보수(성능복원)를 위해 공동주택 지하구조물의 환경에 적합한 최적의 방수기술을 선정 할 수 있는 요구 성능 중심의 국가차원 평가기준 개발과 설계·시공·유지관리 단계(진단·보수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기술개발과 법·제도 등을 정비하고자 한다”고 해당 연구 과제를 설명했다.
 
▲     © 국토매일

오 센터장은 이번 연구과제로 4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상습적인 누수하자 방지를 위한 현행의 방수설계, 현장 시공 및 품질관리, 유지관리 시스템, 기술지침 및 제도 등의 문제점을 분석해 방수대응형 구조물 설계, 시공, 관련 지침 및 규정 개선, 법제도를 체계화한 점을 들었다.

이어 둘째, 주거 건축물이 처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조건을 고려해 방수재료의 대응 성능, 생애주기 리스크 평가를 통한 구조 부위별 최적 방수재료 및 공법 적용을 위한 성능중심의 부위별 최적 방수설계기술을 구축을 성과로 꼽았다.

셋째, 급변하는 기상환경에 따른 방수층의 복합열화 손상을 분석해 이에 대응하는 방수재료의 장수명 고성능 신소재 및 성능 평가 기술을 개발하고, 환경대응형 방수재료 및 시공기술 체계를 구축한 것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주거 건축물의 장기적 내구 안전성 및 쾌적한 사용 성능 확보를 위한 효율적 누수관리 및 진단시스템 개발 및 고성능 성능복원 재료 개발을 언급했다.

한편, 오상근 센터장은 지난해 10월 23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주최하는 ‘2015년 세계표준의 날’에 국가표준 및 국제표준 기술력 향상을 통한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홍조근정 훈장’을 수상했다.

오 센터장은 건설 방수기술 분야의 국가표준 산업표준심의회 건설기술심의회 위원, 국제표준화기구(ISO TC71/SC7)의 컨비너 및 프로젝트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국가표준 KS F 4935, 건설신기술 376호를 우리나라 건설분야 최초의 국제표준(ISO TR 16475)으로 제정함과 동시에 이를 산학협력과 연계해 해외 수출(880만불)의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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