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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해빙기 대비 재난취약시설 점검

소·중·대형공사장 162곳 및 축대·옹벽, 절개지, 노후주택 등 590곳 집중점검

국토매일 | 기사입력 2016/02/19 [11:20]

서울시, 해빙기 대비 재난취약시설 점검

소·중·대형공사장 162곳 및 축대·옹벽, 절개지, 노후주택 등 590곳 집중점검

국토매일 | 입력 : 2016/02/19 [11:20]
[국토매일]해빙기 특별안전관리기간에는 총력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시·구 전담 관리팀을 통해 신속한 재난상황전파와 보고체계를 운영해 24시간 상황관리와 재난징후가 발견될 경우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상시 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시·구 전담 관리팀에선 시민들의 신고접수, 현장 확인과 응급조치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위험시설로 분류한 집중관리대상 시설은 752곳으로 공무원과 지역주민을 전담 관리자로 지정해 주 1회 이상 예찰활동 및 집중점검에 나선다.
 
집중관리대상 시설은 민간건설공사장을 포함한 소·중·대형공사장 162곳 및 축대·옹벽, 절개지, 노후주택 등 590곳이다.
 
점검항목으로는 ▲건설공사장 흙막이시설, 굴착사면 안전조치 여부 ▲노후 건물 균열, 지반침하 여부 ▲축대·옹벽·석축·절개지 등은 변형, 파손, 붕괴위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한편 대형건설공사장 및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 등을 선정해 시에서 직접 민·관 합동 표본점검도 실시한다.
 
점검결과 지적사항은 경미한 것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건물 붕괴 등 재난징후가 발견될 경우 출입통제, 위험지역 주민대피 등 응급조치 후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공사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한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해빙기 시설물 붕괴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꼼꼼히 점검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시민들도 주변에 위험한 곳이 있는지 각별히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고 이상 징후 발견시 안전신문고나 가까운 행정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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