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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정보]기아 올뉴카니발 소음 진동에 소비자는 분노

진동 공명소음커, 정부 "안전문제가 아니어서 강제리콜 불가능"

김진우 기자 | 입력 : 2016/01/20 [17:53]
 
▲ 현대기아차 본사 앞에서 시위를 진행한 올 뉴 카니발 공명음 카페회원들   © 국토매일

[국토매일-김진우 기자]연말 분위기로 들떠야 했던 지난해 12월 31일 현대기아차 본사 정문은 한층 긴장감이 감돌았다. 기아차 올 뉴 카니발을 구매한 오너들이 진동, 공명음 유입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본사 정문에서 시위를 벌였기 때문이다.
 
시위를 주도한 올 뉴 카니발 공명음 카페 동호회 회원들은 아이들을 2, 3열에 탑승시키면 진동, 공명음 때문에 아이들이 멀미 증상으로 탑승을 기피하고 탑승자들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기아차측에 공명음, 진동을 리콜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지난 17일 같은 장소에서 2차 시위를 이어갔다.
 
공명음과 진동으로 이슈의 중심이 된 기아 올 뉴 카니발은 지난 2014년 6월 하순 출시되었으며 2.2L 디젤 엔진,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올 뉴 카니발은 캠핑과 레저가 유행하는 흐름에 맞춰 30-40대 가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했고 그 결과 한때 월 1만대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했다. 하지만 진동과 공명음을 호소하는 카니발 차주들은 “기아차는 판매에만 신경을 쓸 뿐고객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졸지에 나쁜 아빠가 되었습니다.
 
▲ 진동, 공명음 때문에 2, 3열 시트에 아이들 태우기 힘든 올 뉴 카니발   © 국토매일

올 뉴 카니발을 소유하고 있는 최모씨는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을 원래 조수석에 태우면 안 된다고 알고 있는데 2, 3열에 아이를 탑승시키면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고 구토해서 어쩔 수 없이 조수석에 카시트 설치해서 첫째아이를 태운다”"라고 밝혔다. 또한 “넓고 편하게 타려고 카니발을 구매했는데 반대로 사서 고생하면서 타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최모씨의 올 뉴 카니발 주행거리가 길어서 진동이 증가하게 된 것일까? 디젤차는 대체로 주행거리가 길고 연식이 오래될수록 진동과 소음이 증가한다. 하지만 최모씨의 올 뉴 카니발 주행거리는 겨우 6,900km에 불과한 신차이다.
 
카니발 소유자인 최모씨 뿐만 아니라 다른 올 뉴 카니발 소유자들 또한 비슷한 증상으로 2, 3열 시트에 아이들을 태우기 미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소유자들마다 느끼는 증상이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점이 있다면 엔진회전수가 높고 속도가 일정한 고속, 외곽도로 주행보다 가다 서다 반복하는 시내주행에서 진동 공명음이 더 크게 유입된다고 본지 기자에게 호소했다.
 
진동, 공명음은 출시 시기에 관계없이 신차 길들이기가 어느 정도 끝나면 진동과 공명음이 유입되기 시작한다고 올 뉴 카니발 공명음 카페 동호회 회원들은 주장하고 있으며 올 뉴 카니발 출시 후 165번째로 카니발을 받은 차주부터 출고 후 2-3달 밖에 안 된 차주까지 다양했다.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기아차
 
▲ 올 뉴 카니발 공명음 카페에서 제작한 현수막  © 국토매일
 
기아차는 올 뉴 카니발 진동, 공명음 이슈에 관하여 별다른 공식 입장은 없으며 개선을 원하는 차주들에 한해 무상 수리를 해주고 있다. 하지만 올 뉴 카니발 차주들은 지금까지 기아가 고객들에게 수리한 것은 땜질식 처방이며 무상수리가 아닌 공명음과 진동 발생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 후 정식으로 리콜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며칠 전 일부 사업소에서 라디에이터 로워 부싱, 어퍼롤로드 브라켓 등을 교체하는 시연회에서 올 뉴 카니발 공명음 카페 일부 회원들이 참여해서 시공을 받았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본지 기자가 올 뉴 카니발 리콜 계획은 없는지 기아차 측에 질문했지만 “올 뉴 카니발 리콜 계획은 아직 없다”라는 답변만 들었다.
 
안전결함이 아닌 품질 문제라서 리콜은 힘들 것
 
그렇다면 기아 올 뉴 카니발은 리콜할 수 없는 것일까?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 담당자에게 올 뉴 카니발 리콜이 가능한지에 대해 질문했지만 “올 뉴 카니발의 경우 제작결함, 안전문제라기 보다는 조립품질 문제이기 때문에 리콜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답변했다.
 
다만 “품질문제라서 리콜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완성차 업체가 자발적으로 나서서 리콜할 수 있으며 실제 국내에서도 자발적으로 리콜한 사례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미국처럼 국가에 먼저 안전규정 인증을 받지 않고 메이커가 우리나라 규정에 맞게 자동차를 개발해 국내 시판하면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해당 모델이 규정에 맞게 조립했는지 검사를 실시하며 여기서 부품 결함이 발견될 경우 국가에서 해당 모델을 생산하는 완성차 업체에 리콜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조립불량 등의 감성적인 부분은 제외된다.
 
진동, 공명음 원인을 찾지 못했나?
 
▲ 유체봉합식 엔진마운트를 2개 교체하면 진동, 공명음 유입이 억제될 것이라고 밝힌 박병일 명장   © 국토매일
 
기아차에서 지금까지 무상 수리를 몇 차례 진행했지만 올 뉴 카니발 소유주들은 여전히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기아차가 눈 가리고 아웅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리고 있으며 일부 차주들은 카123텍 대표 박병일 명장에게 올 뉴 카니발 진동, 공명음 결함을 의뢰했다.
 
올 뉴 카니발을 분석한 박병일 명장은 “구형 그랜드 카니발은 우물정자 프레임을 적용해 진동을 분산하는 효과가 있었지만 신형 카니발은 우물정자 서브 프레임 대신 무게가 가볍고 크기가 작은 H형 서브 프레임이 적용되었고 그랜드 카니발은 모노코크 바디에 가로 파티션이 적용되어 진동을 분산시키지만 올 뉴 카니발은 파티션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경우 진동이 뒷좌석으로 갈수록 증폭되어 뒷좌석 탑승자 특히 예민한 어린이, 임산부가 멀미를 느낄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금 와서 프레임 수정 및 우물정자 서브프레임을 다시 설치할 수 없기 때문에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은 엔진마운트 중 2개를 오일봉합식 마운트로 교체하면 완벽하지 않지만 그래도 기대 이상으로 진동, 공명음을 해결할 수 있다.”라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한편 2차 시위까지 진행한 올 뉴 카니발 공명음 카페는 향후 기아차에서 리콜할 때까지 시위 등의 방법으로 목소리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미친듯이 떤다 16/01/20 [18:45]
올바른 기사 네요
기아가 하루빨리 개선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수정 삭제
곰곰 16/01/20 [18:58]
현명한 기자님께 감사드립니다!! 나쁜아빠에서 슬프네요 ㅜㅜ 기아는 리콜하라!! 수정 삭제
기아나희팔이나 16/01/20 [19:01]
결함인줄 알면서 뻔뻔스럽게 계속 만들어서 팔아먹는 기아나 희대의사기꾼 조희팔이나 도찐개찐., 수정 삭제
현기싫다 16/01/20 [19:03]
여지본 기사중에 젤맘에 드네요 소비자입장을 대변한내용 잘봤습니다. 현기는 정말 싫다 ,,전국민을 호구로 보고 문제를 파악해서 빠른시일내에 리콜해라 수정 삭제
불쌍한니발이 16/01/20 [19:12]
속이 다 후련한 기사네요.. 기아차는 올뉴카니발 결함을 인정했으면 진동/공명음 리콜하라.. 수정 삭제
지대로 16/01/20 [19:18]
기사중에 가장 후련하네요. 수정 삭제
조립불량 16/01/20 [19:31]
각각의 부품이 조립되어 완성되는 자동차가 조립품질불량이면 이보다 더 큰 문제가 있으냐..
눈 가리고 아웅하지 말고 신속 대응하면 훨씬 많은 고객이 생길텐데...더 큰 그림을 봤으면 좋겠네요. 기아도.. 수정 삭제
사이다 16/01/20 [19:42]
기자님응원합니다 수정 삭제
기아 16/01/20 [19:47]
대한민국 대표미니밴소리 들으면서 기아측은 쪽팔리지 않나요? 학원.관공서,가족차량으로 사랑받아온 카니발이지만, 개선된 모델이라고 판매하면서 개선된 모델역시도 진동때문에 멀리와,어지럼증 때문에,차가 싫어지는게 사실입니다, 가족들을 위해 구매했고, 기아를 믿어서 구매를햇는데, 지금은정말이지 눈가리고 대충대충 팔았다는 생각마져 듭니다, 기아측에서는 지금이라도 설계등 잘못을 인정하고, 리콜되겟금 해주는게 정상적인 회사라고 봅니다 수정 삭제
밝은웃음 16/01/20 [21:12]
조립품질 문제이기 때문에 리콜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 그러면 조립 다시하면 문제 안생기는지 한번 내기할까봅니다!!! 조립만 다시해서 이상없다면 누가 이 고생을 할까요? 생각좀 해볼 문제입니다!!! 수정 삭제
동하예닮아빠 16/01/20 [21:31]
기아차는 각성하라! 리콜하라! 수정 삭제
경운기 16/01/20 [22:01]
10개월에 2만 넘었는데 이번 추위에 진동,공명음 절정을 경험했습니다... 이딴걸 몇천식주고 산 제가 미친놈 같습니다... 겉만 번지르한 경운기... 수정 삭제
파이터 16/01/20 [23:00]
기아자동차 ?리고싶다 나쁜놈들 수정 삭제
완전분노 16/01/21 [00:36]
기아차는 문제를 직시하고 무조건 리콜해라!!! 수정 삭제
올가 16/01/21 [08:07]
이제 고마 리콜해라~~!! 마이 무따 아이가~~~~!? 수정 삭제
언수 16/01/21 [08:32]
명확한 기사 감사합니다. 기아차는 조속한 리콜을 바랍니다. 수정 삭제
일기 16/01/21 [09:30]
기아자동차는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열고 소탐대실 하는 우를 범하지 마시길. 수정 삭제
혜수상연아빠 16/01/21 [10:00]
언제까지 국민을 속일수 있는지 두고보자
개아는 리콜하라 수정 삭제
어이없음 16/01/21 [10:10]
진동으로 고생하는 소비자들의 문제를 기아에서는 해결하려는 방법에 문제가 많네요!
소비자들이 직접 이런저런방법을 해보는데 비해서 당사에서는 무엇을 하고있는지 궁금하네요~~
기아는 어려웠던때에 봉고라는 이름의 승합차로 사업이 번창하면서 여기까지왔는데.....
기아의 주력모델이었던 카니발 차량의 명성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는데도 별로 관심이 없나봅니다
이런상황이 해결되지못하면 카니발을 구입하고자하는 사람이있다면 적극적으로 다른차 알아보라고 할겁니다
먼저 카니발사라고 권유해서 구입한 친구한테는 미안할따름이네요~~~
카니발차량을 구입하고자 하는분들 절대 카니발은 사지마시길 바랍니다~~~ 수정 삭제
된장 16/01/21 [10:13]
기아는 각성하고 리콜하라 수정 삭제
느림 16/01/21 [10:27]
환불 할수는 없는건가 ;;;; 보고 있으면 짜증만 난다 ;; 수정 삭제
16/01/21 [10:33]
좀 고쳐주지....... 난 2년째 기달리고 있는데.......ㅠㅠ 수정 삭제
세아이빠 16/01/21 [10:38]
쫌 해줘 수정 삭제
하얀말 16/01/21 [11:51]
출고된지 9개월 ?는데 미처버리겠습니다. 중고차루 팔수도없고... 기아차는 리콜하라 수정 삭제
좋은나라 16/01/21 [12:00]
차부품문제면 부품갈아줘라~~~ 수정 삭제
힘들어 16/01/21 [12:01]
언제 쯤 고쳐질런지.... 쫌쫌쫌!! 수정 삭제
16/01/21 [12:21]
진짜 어지간 하면 리콜하지.....징하다......그정도 팔아먹었으면 됐자나..?? 수정 삭제
해피888 16/01/21 [13:04]
차좀제발 잘만들어주길 한번돌아선 민심 돌이킬수 없습니다. 수정 삭제
3877 16/01/21 [13:07]
불매운동이 답입니다. 소비자여러분 절대 기아차 사시면 안됩니다. 디자인만 잘빼서 안전과 기본기가 없는차를 만드는 기아차는 많은 반성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검증도 안된 신차를 일정보다 앞당겨 출시하고 있습니다. 돈에 혈안이 되서 판매량만 늘리면 장때이다. 언제부턴가 기아차의 마인드는 철학이 빠져있는 쓰레기 같은 자동차를 판매하는 회사가 되버렸네요. 국민여러분 절대 기아차 불매운동으로 제조사가 정신차릴수 있도록 힘을모읍시다. 수정 삭제
카니발7 16/01/21 [13:27]
2달밖에 안된 차가 덜덜덜,,,, 아이3명이라 카니발로 뽑았는데, 이럴수는 없습니다. 수정 삭제
와나쉽 16/01/21 [18:01]
진짜 부셔버리고 싶다 거지같은 카니발 아 짜증나 수정 삭제
파랑새007 16/01/21 [21:42]
기아차는 사죄해라 그러고도 글로벌 이라고 떠드느냐 기아차 산거 후회한다 쓰벌~~ 수정 삭제
찬이예요 16/01/22 [11:16]
리콜하라~~ 수정 삭제
서준아빠 16/01/22 [19:24]
제발 "리콜" 좀 부탁해요. 제발~~~ 죽겠네요. 수정 삭제
즐겨찾기 16/01/23 [04:46]
기아차는 리콜하라.. 수정 삭제
세아빠 16/01/23 [09:04]
리콜해줘라~~~
다시는 기아차 안산다.....
수정 삭제
삼손 16/01/24 [01:25]
04년식 싼타페 뒷휀다에 4년 전부터 녹이 올라와 욕나왔지만 오래됐으니까 하고 그냥 탔습니다. 이번에 카니발로 바꾸려고 검색하다 보니 공명음, 진동....역시 현기는 사는 게 아닌가 봅니다. 수정 삭제
칼퇴근 16/01/27 [17:21]
조속한 처리가 필요합니다. 정부에서도 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운전중 공명음에 귀도 멍멍해지고, 두통에 멀미가 오는데 안전문제가 아니라니요. 참 답답합니다. 수정 삭제
정가브 16/01/28 [01:54]
2월 중순에 차량인도 예정인데**** 어찌하오리까~~~~ 수정 삭제
타굴방이 16/01/29 [14:18]
리콜해라 수정 삭제
타굴방이 16/01/29 [14:19]
사자마자 진동 공명음이 들려온더라 이런 제길------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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