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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준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2016년 경영방침 발표

4가지 핵심키워드 ▲고객중심경영, ▲소통경영, ▲사업다각화, ▲조직혁신 및 비용절감 등 발표

국토매일 | 기사입력 2015/12/22 [18:49]

박승준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2016년 경영방침 발표

4가지 핵심키워드 ▲고객중심경영, ▲소통경영, ▲사업다각화, ▲조직혁신 및 비용절감 등 발표

국토매일 | 입력 : 2015/12/22 [18:49]
▲ 박승준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 국토매일
[국토매일]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승준, 이하 조합)은 지난 11일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개최해 2015년도 경영실적 중간발표 및 신임 이사장의 내년 핵심경영방침 등을 설명했다.
 
2015년도 경영실적 주요내용으로는 ▲지속적인 당기순이익 시현 및 이익 환원, ▲안정적인 건설보증 공급, ▲고객성공경영(CSM) 강화, ▲건설보증기관 중 최고 국제신용등급 유지, ▲신사업부문의 성공적 안착, ▲건설사 P-CBO 후순위증권 인수 등을 발표했다.
 
올해 당기순이익은 목표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고 최대수준의 배당 실시와 보증수수료 인하(8% ~ 9%), 융자이자율 인하(0.2%p ~ 0.3%p), 공제요율 인하(6% ~ 16%) 등 주요 상품의 요율을 순차적으로 인하한 親조합원 경영정책 및 경남기업, 울트라건설 등 부실화에 따른 충당금 전입 등을 고려할 때 의미있는 실적이라고 전했다.
 
조합은 설립 이래 최대 당기순이익 달성에 따른 성과를 조합원과 공유하기 위해 역대 최대 배당을 실시, 조합원에게 그 이익을 환원했다.
 
장기간의 건설경기 침체에 시달린 조합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상품 요율 할인 및 P-CBO 후순위증권 인수 등에 적극 나섰고, 조합원 편익 제고를 위한 영업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했다.
 
세계 3대 신용평가 기관인 Fitch Ratings로부터 국내 금융기관 중 최고 수준인 A 등급을 부여받아 4년 연속 유지했고 세계 최고보험전문 신용평가기관인 A.M. Best로부터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A+ 등급을 부여받아 자타공인 국내 최고 건설보증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2016년도 핵심경영방침발표로는 대외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소통이 중요시되는 사회 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건설산업에 편중된 수익 구조를 다변화해 미래 생존전략을 도출하며, 조합에 주어진 사회적  책임에 적극 부응하고자 경영기조를 고객중심경영, 소통경영, 지속성장경영, 나눔경영의 4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고객중심경영
조합은 고객중심 사고를 기반으로 주주이자 고객인 조합원에 대한 편의 제공을 위해 2016년 한 해도 지속적인 영업제도 혁신과  서비스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합원의 시각으로 조합의 제도와 규정을 바라보아 보완 및 수정이 필요한 부문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개선에 나서며, 기준금리 인상 등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조합 재무건전성 변동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조합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점점 치열해지는 경쟁환경에서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하여 업무 및 부서별 성격을 처음부터 재검토하여 기능별·역할별 성격을 명확히 정의하고 조합원이 조합을 이용함에 있어 불편을 겪는 부분에 대해 철저히 규명해 이를 바탕으로 영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조합은 고객의 다른 한 축이라 할 수 있는 보증채권자 및 공제계약자에 대한 각종 보상과정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보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건실한 자본구조 및 뛰어난 재무건전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보증채권자·공제계약자가 신뢰할 수 있는 보증기관으로 거듭 태어나겠다고 밝혔다.
 
▲사업다각화
조합원과의 공식·비공식 접점행사 빈도를 늘리고, 소통 채널을 다양해 조합원의 목소리가 경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직원의 근무만족도 제고가 경영과 조합원에 대한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사장과의 런치미팅', '부서간 이심(異心)점심 프로젝트' 등 지속적으로 소통프로그램을 실시해 임직원간 자유로운 토론문화 형성 및 소통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조직혁신 및 비용절감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업무 및 부서별 성격을 기능에 맞춰 재편하고, 성과주의 문화를 정착시켜 원칙과 성과에 기반한 인사시스템 운용을 추진한다.
업무의 대부분이 인터넷 등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 업무유지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임대료 등 경비절감 방안을 검토한다.
 
▲소통경영
소통경영의 주주이자 고객인 조합원과의 소통 강화를 강조했다.
조합원 중심 사고를 바탕으로 재무적·비재무적 조합원 편익 제고 방안을 마련하고, 조합원의 니즈를 즉각적으로 조합 경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조합원과의 소통 기회를 늘려가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고 노동조합을 포함한 내부 임직원과의 상시적 소통 지속한다.
정년 연장에 따른 임금피크제 및 명예퇴직제도 도입 등 현안이산적한 상황에서 2016년도를 노사상생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지속성장경영과 나눔경영의 뜻도 강조했다.
건설산업의 폭발적 성장세가 끝난 현재, 정부 SOC 예산의 감소가 예고되어 있는 시점에서 보증, 융자, 공제 등 조합의 기존 수익원에서는 시장점유율의 공격적인 확대나 신규 고객의 유입이 현실적인 한계를 가지는 것을 판단해 공제사업과 골프장사업의 성공을 교훈삼아 현재의 법령 및 정관 체계 내에서 조합의 신규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가 있는지에 대한 사업타당성 분석 등 면밀한 검토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나눔경영으로는 내부적으로 승진 대상자의 경우 필수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수행하게끔 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과 연계해 ‘플랜코리아’와 '인도네시아 초등학교 개보수 지원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해 올해 성공적으로 준공식을 마쳤으며,‘(사)한국IT복지진흥원’의「행복한 IT 나눔」 프로그램에도 매년 참여해 인도네시아에 지속적으로 중고PC를 기부했다.
 
건설공제조합은 보증시장에서의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조합 고객의 양대 축인 조합원과 보증채권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등을 이끌어 내고자 하며, 조합 내외부 이해관계자(stakeholders)를 대상으로 소통의 기회를 늘리고 채널을 다양화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조합이 50년 역사를 넘어 100년 기업으로 존속하는 데 필요한 사업다각화의 초석을 다지고, 조합의 사회적 평판이 높아짐에 따라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조합의 사회적 가치를 한층 제고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건설공제조합은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현장에서의 소통강화를 통해 고객이 중심이 되는 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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