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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역 고가 통제' 교통대책 발표

퇴계로~통일로 대체경로 구축, 공덕오거리~서울역~회현사거리 순환버스 신설 등 개선

국토매일 | 기사입력 2015/12/01 [18:59]

서울시, '서울역 고가 통제' 교통대책 발표

퇴계로~통일로 대체경로 구축, 공덕오거리~서울역~회현사거리 순환버스 신설 등 개선

국토매일 | 입력 : 2015/12/01 [18:59]
▲  서울역교차로 대체 경로 마련   ©국토매일

 
[국토매일]서울시는 지난 달 30일 서울지방경찰청의 '교통안전시설심의'에서 서울역 주변 교통체계개선안이 통과됨에 따라, 오는 13일 0시부터 서울역고가 차량 통행 금지한다. 이로 인한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교통대책'을 마련, 발표했다.
 
시는 서울역교차로에 퇴계로~통일로 간 직진차로를 새로 만들어 고가 대체경로를 구축하고, 공덕오거리~서울역~회현사거리를 오가는 순환버스를 신설하는 등 일대 교통체계 개선 및 대중교통을 확대한다.
 
시는 서울역 고가 주변도로 및 인근 우회도로에 대한 교통상황 현장점검․관리, 차량통행 질서 유지, 우회도로 안내 등을 위해 '현장상황기동대' 운영, 교통 안내 인력 배치 등 전 市 차원의 총력 대응으로 철저한 현장 관리를 한다는 방침이다.
 
오늘 서울시가 발표한 '교통대책'의 핵심은 ▶서울역 주변 차량 통행체계 개선, ▶대중교통 공급 확대, ▶서울역 접근 지점별 최적의 차량 우회경로 안내, ▶빈틈없는 현장관리로 교통 혼잡 최소화, ▶전방위적 사전 홍보를 통한 시민 불편 예방 등 크게 다섯 가지다.
 
서울역 인근 주민․상인, 기업체에 대해서는 보다 밀착형 홍보를 펼친다. 기업체에는 직원 승용차 이용 자제, 유연근무제 협조 등을 요청하고 인근 자치구인 중구․마포․용산 주민을 대상으로 서울역고가 통행금지에 따른 협조 및 우회도로 안내문을 가구별 배포한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서울역 인근 교통체계가 일부 조정되고, 일시적으로 주변 도로 교통량이 늘 수 있으니 이동 전에는 우회 또는 대체경로를 필히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서울역고가 통행금지 이후에도 시민들이 큰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대책을 빈틈없이 준비,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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