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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故이혜경씨 '서울시 안정상' 수상

생활 속에서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 안전의식 고취 기대

국토매일 | 기사입력 2015/11/20 [10:35]

서울시, 故이혜경씨 '서울시 안정상' 수상

생활 속에서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 안전의식 고취 기대

국토매일 | 입력 : 2015/11/20 [10:35]
▲ 올해 7월 물에 빠진 남녀 2명을 구하고  심장마비로 사망한 故 이혜경씨 © 국토매일

 
[국토매일]서울시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서울시 안전상'에 故이혜경씨를 포함 총 7명을 선정해 금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시는 생활 속에서 재난 및 안전관리에 헌신한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14일까지 총 32명(개인 26명, 단체 6곳)을 추천을 받아, 안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7명을 선정했다.
 
수상자 중엔 올해 7월 경북 울진군 왕피천 용소 계곡에서 물에 빠진 젊은 남녀 2명을 구하고 정작 본인은 심장마비로 사망한 수영선수 출신 故이혜경씨가 있으며, 서울잠원초등학교 보건교사인 강류교 교사도 포함돼 있다.
 
또, 단체수상자는 1999년 씨랜드 화재사고 발생 후 희생자 유가족들이 설립한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송파구 가락본동 지역자율방재단'이 선정됐다.
 
'서울시 안전상'은 최근 안전의 중요성이 사회적 관심으로 부각됨에 따라 생활 속에서 안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올해 첫 시행하게 됐으며, 앞으로 매년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안전한 도시는 우리 모두가 협력해야만 지켜낼 수 있는 공동의 가치로서 우리 모두의 노력과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서 “평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내 이웃과, 내 가족을 위해 묵묵히 희생하신 수상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분들의 노고가 안전한 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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