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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단련, 어린이 미래건설산업 창의력 경진대회 개최

‘레고브릭으로 만드는 우리나라 미래건설’ 주제로 총 100팀이 참가해 수준 높은 작품 선보여

국토매일 | 기사입력 2015/11/02 [14:56]

건단련, 어린이 미래건설산업 창의력 경진대회 개최

‘레고브릭으로 만드는 우리나라 미래건설’ 주제로 총 100팀이 참가해 수준 높은 작품 선보여

국토매일 | 입력 : 2015/11/02 [14:56]
▲ 미래건설산업 창의력 경진대회     © 국토매일

[국토매일]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건단련)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제 4회 ‘어린이가 만드는 미래건설산업 창의력 경진대회’가 이달 1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렸다.
 
‘레고브릭으로 만드는 우리나라 미래건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날 대회는 국내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로 나누어 진행됐다.
 
저학년부는 어린이, 보호자 각 1인 1팀을 이뤄 50팀이 참가했으며, 고학년부는 어린이 1인이 1팀을 구성하여 50팀이 출전했다.
 
오전에 열린 저학년부 대상은 임장빈(보라매초등학교 2학년)학생의 '무공해 기차집' 이 선정됐다.
 
엄마와 함께 만든 이 작품은 쓰레기를 태워서 기차의 바퀴를 움직이고, 기차의 동력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집, 학교, 병원, 영화관 등의 사회기반시설을 움직이도록 한 설계가 돋보인다.
 
고학년부 대상을 차지한 김찬서(중앙기독초등학교 4학년) 학생은 석유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마찰을 최소화해 빠른 속도로 전 세계를 누빌 수 있도록 한 ‘진공자기부상열차’를 미래교통수단으로 제시하며 독창성과 창의성을 충분히 살렸다.
 
이 외에도 도시 중심부 전체를 친환경 기법으로 표현하는 등의 톡톡 튀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대거 출품돼 대한민국 미래건설산업에 대한 어린이와 학부형의 관심을 입증했다.
 
또한 대회장 안에는 건설산업에 관한 영상 상영 및 사진전, 포토존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함께 재미있는 볼거리를 더했다.
 
건단련 관계자는 “이 대회는 미래건설산업에 대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매년 회를 거듭할수록 실제로 적용 가능한 수준 높은 아이디어가 많이 출품돼 대한민국 미래건설산업에 대해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대상 각 1팀씩을 포함해 총 14팀의 입상자들에게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상’과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주최측이 마련한 소정의 친환경 기념품이 제공됐다.
 
대회 수상작은 건설회관 1층에 전시될 예정이며, 대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한편 국가경제 및 건설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건설관련 17개 민간단체를 회원으로 설립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어린이들에게 건설산업을 보다 더 가깝게 느끼게 하자는 취지 아래 지난 2012년부터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이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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