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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야시장서 푸드트럭 판매원으로 변신

판매자, 청년, 푸드트럭 상인 등과 현장간담회, 시민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

국토매일 | 기사입력 2015/10/16 [11:52]

박원순 시장, 야시장서 푸드트럭 판매원으로 변신

판매자, 청년, 푸드트럭 상인 등과 현장간담회, 시민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

국토매일 | 입력 : 2015/10/16 [11:52]
[국토매일]박원순 시장은 17일 시민이 중심이 된 독특한 형태의 시장 운영을 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는 시민시장 4곳을 차례로 방문해 시장과 지역사회의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정릉 개울장'은 작년부터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오후에 정릉시장 아래 정릉천을 따라 길게 늘어서는 야외시장으로, 전통시장과 지역사회의 상생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모범사례라 할 수 있다.

박원순 시장은, 정릉 개울장은 서울시가 침체돼 가는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진행하는 '신(新)시장 모델' 5개 시범사업지 중 하나인 정릉시장이 추진하는 것으로, 시는 경영‧시설 현대화, 홍보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또한 개울장 기획자를 비롯해 지역상인, 주민, 청년, 참여셀러(seller) 등 개울장을 만들어가는 주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민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역이 되도록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박 시장은 마포구 공덕역 인근 경의선에서 펼쳐지는 장터에 참여해 '늘장'을 만들어가고 있는 관계자들과 현장순회를 통해 시장이 형성되면서 일어난 지역경제 변화와 긍정적인 파급효과에 대해 청취하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처음 개최되고, 수만 명의 시민이 찾았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 부근)에서 김치볶음밥으로 유명한 푸드트럭 '미스꼬레아' 판매원으로 변신, 직접 김치볶음밥을 만들고 판매하며 이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서울 밤도깨지 야시장'은 전국에서 모인 푸드트럭이 선보이는 파스타, 샌드위치, 츄러스, 닭꼬치 등 다양한 먹거리부터 생활소품, 아트상품, 빈티지 제품 등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신개념 서울형 야시장이다.
 
이어서 박 시장은 연일 품절사태를 일으키며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의 주인공이 된 푸드트럭 창업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합법화된 푸드트럭이 활성화 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서울의 밤에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건강하고 재미있는 문화콘텐츠로써 야시장이 계속 열리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소통하고, 문제점들을 찾아 해결할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지역주민, 청년,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시민시장을 만들어나가는 모습에서 자부심이 느껴지고 시장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오늘 논의된 많은 의견과 시민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는 분들의 노력과 경험을 녹여내 서울에 더 많은 시민시장이 생겨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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