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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택시 승차거부 4년간 4만 5,750건, 처벌은 10%에 불과

‘홍대입구’ 토요일 0~2시 가장 심해

국토매일 | 기사입력 2015/09/25 [13:59]

서울택시 승차거부 4년간 4만 5,750건, 처벌은 10%에 불과

‘홍대입구’ 토요일 0~2시 가장 심해

국토매일 | 입력 : 2015/09/25 [13:59]
▲ 김태원 의원     ©국토매일
[국토매일]서울 택시 승차거부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원 의원(새누리당, 고양 덕양을)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택시 승차거부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8월까지 승차거부로 적발된 서울택시는 4만 5,750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2년 1만 6,699건, 2013년 1만 4,718건, 2014년 9,477건으로 한 해 평균 1만 3,631건으로 나타났다.

올해의 경우 8월까지 4,856건으로 여전히 승차거부가 횡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전체 승차거부 신고 4만 5,750건 중 과태료가 부과된 경우는 4,933건에 불과하다.

이들 4,933건에 부과된 과태료는 총 8억3,539만원으로 1건당 평균 16만 9000원 수준이었다.

중징계에 해당하는 자격정지는 겨우 24건이었다.

또 1만 1,405건은 경고에 그쳤고, 책임을 묻지 않는 불문의 경우 6,575건으로 나타났다.

처분이 불가한 사례가 2,283건으로 나타났고 신고자가 신고를 취소하였거나 기사의 지도 교육 선에서 끝난 경우가 1만 9,738건이다.

2015년 8월 기준 택시 승차거부가 가장 많은 시간대는 0시~2시로 1,282건(26.4%)의 승차거부가 적발됐다.

22시~24시 958건(19.7%), 4시~6시 491건(10.1%), 2시~4시 457건(9.4%), 20시~22시 314건(6.5%) 등 순이다.

요일별로는 토요일이 1,087건(22.4%)의 승차거부가 적발돼 가장 많았으며, 금요일 758건(15.6%), 일요일 739건(15.2%), 목요일 686건(14.1%%) 등 순이다.

승차거부가 자주 일어나는 지역별로는 홍대입구가 261건(5.4%)으로 가장 많았다.

강남역 162건(3.3%), 종로 120건(2.5%), 여의도 93건(1.9%), 이태원역 77건(1.6%) 등 순이다. 특히 홍대입구와 강남역, 종로는 3년 연속 승차 거부가 자주 일어나는 지역 1,2,3위를 차지해 상습 승차 거부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원 의원은 “택시 승차거부가 여전히 횡행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는 단속을 통해 승차거부를 근절하는 한편 택시 기사 처우 개선을 통한 서비스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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