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매일]김경환 국토교통부 1차관은 31일 보령댐 현장을 방문해 보령댐 용수공급 긴축운영시행 상황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금번에 실시하는 용수공급 긴축운영은 현재의 극심한 강우 부족에도 충남 서부권의 용수원인 보령댐의 정상적인 용수공급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라며, “보령시, 당진시 등 충남 서부권 8개 시ㆍ군 주민들의 안녕을 책임진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농업용수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하고 국민의 생활과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 물 이용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가뭄이 지속돼 댐 저수상황이 악화될 경우를 대비한 철저한 사전 준비를 요청했다. 현재 보령댐의 저수율은 29%로 예년의 51%에 불과한 실정이며 내년 봄까지의 용수공급을 위해서 추가적인 용수비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 차관은 일반 국민들도 물 절약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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