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매일]한국동서발전(주)(사장 장주옥)은 4일 신당진건설본부에서 당진 9호기의 계통연결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날 행사는 장주옥 한국동서발전 사장을 비롯해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계통연결은 모든 기자재가 정상적으로 설치돼 이상 없이 작동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최종 시운전 공정이다. 당진 9호기는 이후 연소시험, 최초부하시험, 신뢰도운전 등 5개월간의 종합시운전을 거쳐 오는 12월말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당진 9, 10호기는 1,000MW급 석탄화력 발전소 2개 호기(총 2,040MW)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 2조6,447억 원이 투자되고, 75만명의 인력(연인원)이 투입됐으며, 12월에 9호기가, 다음해 6월에 10호기가 준공돼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존 발전소 대비 효율이 약 0.52% 향상돼 연간 약 10만 톤의 연료 절감 및 24만 톤의 CO2 배출량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당진 9,10호기는 건설 초부터 현재까지 지역업체 참여(280억원) 및 지역주민 고용(320억원, 27.53%), 지역 자재 및 장비사용(1,200억원)을 통해 약 1,800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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