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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 철도 주택 등 건설산업의 생존키워드

최 실장 “철도 발전은 속도와 편리성”...공사와 공단 협업 필요성 강조

국토매일 | 기사입력 2015/07/07 [11:55]

융복합, 철도 주택 등 건설산업의 생존키워드

최 실장 “철도 발전은 속도와 편리성”...공사와 공단 협업 필요성 강조

국토매일 | 입력 : 2015/07/07 [11:55]
[국토매일] 철도·건설 산업이 선진화를 통해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은 지난달 29일 여의도 국회의원에서 열린 철도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지적했다.

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의견들이 개진됐다.

이날 철도포럼에 기조강연자로 초청된 최정호 국토부 기조실장은 철도분야와 관련 “철도의 발전 키워드는 속도와 편리성이다”라고 강조했다.

최 실장은 특히 속도와 관련해서 “지금 완행열차가 국민들에게 인정받을려면 철도의 속도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국내선 항공료도 저가형이 자주 출시되고 있어 가격경쟁력도 점차 매리트를 잃어가고 있다”고 첨언했다.

최 실장은 또 철도시설공단과 한국철도공사간 협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공단은 철도 인프라를 만들 때 공사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아서 공사가 이를 활용하지 않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철도 인프라 건설 초기부터 공사가 참여하는 등 양 기관 간 협력체계 공고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정호 기획조정실장은 철도안전에 대한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 철도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기술력의 확보를 강조했다.

▲     © 국토매일

최정호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은 국토교통부 정책을 설명하고 건설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제언했다.

최정호 기획조정실장은 건설산업 발전과 관련 “현재 국내시장만으로는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발전을 위해서는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운을 뗐다.

최 실장은 해외진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글로벌 스텐다드에 맞춘 인재들을 수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실장은 “젊은 인재들에게 해외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시키고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잇도록 뒷받침 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최정호 기획조정실장은 국토교통부의 올 해 주요 정책으로 주택임대시장 안정화, 담합문제 해결, 건설산업선진화 추진, 교통 안전 개선, 수자원 활용도 개선 등 꼽았다.

최정호 실장은 주택임대시장 안정화 정책과 관련 “최근 저금리 상황에서 월세와 전세 사이의 전환율에 대한 이해가 집주인과 세입자 간 서로 다르다”며, “이같은 불합치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가장 큰 테마 중 하나”라고 말했다.

주택임대시장 안정화 정책의 두 번째 테마로 임대주택정책을 설명했다.

최 실장은 “서민들을 위해서는 영구`국민임대주택을 연 12만호 이상 공급하고 있다.

그리고 중산층을 위해 새롭게 도입한 것인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다”라고 소개했다.

최정호 실장은 뉴스테이 정책과 관련 “제도 시행 중 부작용 혹은 문제가 발생하거나 시장에서 작동이 되지 않으면 정부가 개입해야겠지만, 처음에는 시장에서 알아서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최정호 기획조정실장은 건설산업선진화와 관련 “우리나라 건설제도를 국제표준에 맞추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 해 통일문제가 중요한 아젠다 중 하나”라며, “올 해 말을 목표로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라고 말했다.

이 플랜에는 철도, 도로, 수자원 등 모든 분야가 다 망라돼 있다.

최정호 실장은 수자원 분야와 관련 “가뭄기 사대강 물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중요한 이슈”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소형 댐들을 필요한 지역마다 건설하는 것도 중요한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댐에 대한 국토부 입장은 국민이 원하지 않으면 안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정호 실장은 “최근의 건설산업과 사회의 트랜드를 살펴보면 융`복합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도 기존 주택과 상가에서 최근 주상복합으로 변하고 있다.

산업단지도 단순 공장 중심의 단지에서 주택, 문화시설, 연구클러스터, 제조가 모두 복합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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