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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접선, 4호선 당고개서 남양주까지 도시철도망 확충

2020년 완공, 서울역까지 49분대 수도권 동북부지역 발전 기대

문기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6/15 [17:05]

진접선, 4호선 당고개서 남양주까지 도시철도망 확충

2020년 완공, 서울역까지 49분대 수도권 동북부지역 발전 기대

문기환 기자 | 입력 : 2015/06/15 [17:05]
[국토매일] 진접선 복선전철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광역철도사업이다.
진접선 복선전철 계획은 지난 2013년 12월 고시된 기본계획에 따라 2014년 12월 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4공구 우선 시공분 실시계획 승인을 득한 사업이다.

▲ 진접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노선도     ©국토매일

진접선의 총 사업비는 1조 3322억 원으로 서울지하철 4호선의 종점인 당고개역에서 남양주 별내~오남~진접까지 총 연장 14.8km 구간에 3개소의 역사가 들어서게 되며 202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철도시설공단은 진접선이 완공되면 남양주 진접에서 서울역까지 49분이면 이동 가능하고, 하루 3만 5천여 명의 이용객이 남양주시 일대 별내, 오남, 진접 택지개발에 따른 국도의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해소되는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 수도권 접근성 향상으로 수도권 동북부지역 도시철도망을 확충으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당고개~진접 복선전철 건설 사업 추진 상황 

철도교통망이 부재한 남양주시는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여러 해 동안 교통난 해소와 교통편의 제고를 해달라는 요청이 많은 구간 사업이다.
 
진접선 복선전철 사업은 지난 2010년 9월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관계기관과 협의해  2013년 12월 19일자로 기본계획안(국토교통부고시 제2012-806호)을 확정 고시한바 있다.
 
이후 올해 6월 공사 착수 전까지 그동안의 추진경위를 대략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013년12월 20일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2014년 4월30일 1공구, 4공구 입찰공고▲그해 6월19 일 2공구, 3공구 입찰공고▲ 8월 5일 2공구 입찰방식이 턴키에서 기타 방식 변경 (2회 유찰로1개 업체만 참여 신청 해 입찰방식 변경▲10월 2일 1공구, 4공구 실시설계적격자 선정▲10월 23일 4공구 우선시공분 착공 (현장실험실 설치)▲12월 2일 사업실시계획 승인 (4공구 우선시공분)▲12월 3일 3공구 실시설계적격자 선정 ▲ 12월 10일 진접선 기공식 행사▲ 12월11일 2공구 기본 및 실시설계 설계자 선정 ▲2015년 4월17일 4공구 적격심의 완료 ▲2015월 5월21~22 일 1,3공구 적격심의 완료했다.
 
사업 추진을 숨 가쁘게 진행한 끝에 현재는 올해 6월 5일 4공구의 계약을 체결해 공사착수에 들어가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1, 3공구의 계약체결과 공사착수, 사업실시계획이 승인될 예정이다.
 
현재 당고개까지 운행 중인 서울 지하철 4호선을 경기도 남양주시까지 연장하는 진접선 복선전철사업은 당초 2014년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오는 2020년으로 수정 계획됐다. 
 
이공사가 완공되면 남양주시에서 서울 당고개역까지 15km 구간을 13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국토부는 사업이 완료되면 남양주시를 지나는 국도 47호선의 상습적인 교통정체의 해소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입주민의 교통편의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진접선 4개공구 중 1, 3, 4 공구 올해 공사 착공  

사업비가 1조 3천억원 넘는 이번 발주 사업은 총14.8km에 지상구간 2.1km 지하구간 12.7km 구간으로 만성적인 정체를 보인 47번 국도의 소통이 원활해지는 결과를 내놓는 것외 동시에 공단이 진행한 대 · 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도 눈에 띈다.
 
지난 입찰에서 지역 업체 참여시 분야별 평점에 최대 15% 가산과 중소기업 참여시 분야별 최대 2점 가산을 적용했다.
 
진접선 복선전철 사업은 올해 우선  턴키 공사인 1,3,4공구가 용지매수 개시와 함께 노반공사 착수에 들어간다. 현재 우선공사 구간에 대하여 용지매수 및 관련 지자체 인허가에 대한 협의가 추진 중이며, 사업실시계획 승인 후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기타 공사인 2공구는 노선확정·지반조사·측량 시행 등 2016년 하반기에 공사착공에 차질 없도록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에 있다.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기공식      © 국토매일
진접선은 철도공단과 서울시가 각각 본선과 차량기지를 맡아 2020년 개통할 예정이며 서울지하철 4호선 종점인 당고개에서 남양주 별내∼오남∼진접까지 14.8㎞ 구간에 3곳의 역사가 들어선다.
 
한편 철도공단은 지난해 12월 10일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기공식 행사가 남양주시 진접읍 밤섬유원지 인근 현장에서 거행됐다. 
 
기공식 행사에는 박기춘 의원, 국토부 전 서승환 장관, 강영일 이사장 외 지역주민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지하철 4호선 진접선은 4개 공구 중 턴키 발주된 3개 공구는 올해 착공에 들어가며 2016년 8월까지 전체 공구를 착공할 예정이다.

진접선 착공,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수혜지역 미래가치 기대감 고조
 
지난해 남양주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진접선 복선전철 기공식이 열리며 본격적인 공사를 앞둬 남양주 개발 사업이 주목되고 있다.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인 서울 지하철 4호선 연장선 진접선은 14.8㎞로 현 종점인 당고개에서 남양주 별내, 오남, 진접까지에 걸쳐 총 3개 역이 들어설 예정이기에 역세권 개발이라는 주제에 걸맞다.
 
진접선은 남양주에서 서울까지 13분대 시대라는 호재가 향후 남양주의 발전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업계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는데 그 중에 남양주 진접지구 일부 산업단지가 이번 공사의 수혜지역으로 벌써부터 주목 받고 있어 공장 이전이나 확장을 계획중인 기업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사업의 중추적 역군들
 
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사업이 그동안 진행 되며 많은 공로자들이 있지만 사전 기획단계를 생략하고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관리하고 있는 철도건설 역군들과 그들의 각오를 듣지 않을 수 없다.

           
먼저 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 건설총괄처 성남여주 ‧ 진접선 PM 정우승 부장은 차분하며 냉철하게 현장을 관리 감독하는 부장으로, 철도공단 수도권본부의 베테랑PM 이다.
 
정 부장은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의 2020년 차질 없는 개통 추진을 위하여,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시공·감리 협력업체에서는 계획 된 공기 내에 본 사업을 완공할 수 있도록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최상의 고품질 철도가 건설될 수 있도록 충실하게 업무를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열차 운행 계획안에 대해서 “지난 2013년 12월 국토부에서 진접선 당고개~진접간 열차운영계획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이 기본계획에 따라 4호선 전동차가 남양주 진접까지 출, 퇴근시간에는 10분 간격, 평상시에는 20분 간격으로 운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철도산업의 역군인 공구 현장 소장들의 말도 뺄 수 없다.
 
1공구 현장소장 SK건설 오유곤 소장은 “당사는 본 진접선 1공구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착공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구성원들의 역량을 집중하고 수년간 축척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정밀한 시공관리를 통해 최고 품질의 지하철을 건설하여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개선에 보탬이 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3공구 현장소장 고려개발 오성진 소장은 "진접선3공구 공사를 수행하는 조직의 책임자로서 수도권 동북부 도시철도망 확충 및 진접,오남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공사의 중요성을 인식해, 성실히 시공에 임할 것이며, 고품질의 철도 건설 및 무재해, 무사고 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공구 현장소장 포스코건설 신용복 소장은 "노반공사와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진접차량기지 입출고선과의 연계공사와 전 공구 궤도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 2019년 개통에 차질 없도록 공사추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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