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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복 미쓰비시, 히타치 PS-K 고문

저유가 시대와 건설시장

국토매일 | 기사입력 2015/04/07 [14:00]

김원복 미쓰비시, 히타치 PS-K 고문

저유가 시대와 건설시장

국토매일 | 입력 : 2015/04/07 [14:00]
▲ 김원복 미쓰비시, 히타치 PS-K 고문     ©국토매일
[국토매일] 국제유가 하락으로 건설사가 비상이걸렸다.

유가변동을 보면 2011년부터 2014년초까지 배럴당 100달러에서 120달러 사이를 오가며 안정적인 원유공급과 이에 대한 수입이 보장되어왔다. 이로 인한 우리의 건설수주 또한 600억~700억달러 사이를 꾸준히 수주실적을 올렸다.

하지만 이제 배럴당 50달러라는 2005년 10년전 당시의 유가로 돌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속단하기는 어렵지만 저유가 상태로 계속 될 시에는 에너지업체 투자엔 지금부터가 최적기가 아닌가 싶다.

저유가로 실제 미국내의 석유시추시설도 축소되고 있다고 한다.

이는 OPEC의 입장에서 비OPEC 국가와의 줄다리기 석유전쟁에서 OPEC이 승리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미국의 석유생산량 증가를 둔화시키려는 OPEC의 의도가 숨겨져 있다고 추측된다.

국제유가의 변동은 전문가들도 예측하기 힘든 실정이다.

유가는 장기간 일정한 유가를 유지하는 ‘L’자형커브, 급락하다 회복하는 ‘U’자 및 ‘V’자형 등의 커브가 있다.

통계상으로 보면 해외수주와 유가는 항상 정비례한다고 본다.

유가가 급등할 당시 해외 수주고는 7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배럴당 100달러를 유지 할 때는 600억달러를  수주한 실적이 말해준다.

당연히 50달러 이하로 유가가 하락한다면 중동 산유국 들로부터의 수주 액은 큰 폭으로 줄어든다고 봐야 한다.

아무래도 비산유국인 우리나라로서는 저유가로 모든 비용 면에서 예상된 예산보다 더 저렴하게 발주 및 구매를 할 수 있고, 건설회사 또한 유류비로 인한 예산 절감을 하는 요소가 많이 있을 것이다.

그러면 건설경기는 어찌되어가며, 우리의 건설업체들이 살아남기 위한 대책은 무엇인가 하는가에 직면하게 된다.

첫째는 현재도 실행에 옮기고 있지만, 그 동안 집중 공략을 했던 중동지역 의존도를 벗어나 이미 발을 들여 놓은 동남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을 더욱 집중 공략 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들어 베네수웰라 뿐만이 아니고 칠레, 브라질, 우루과이 등의 남미국가는 물론 동남아, 아프리카 등지에서 더 넓은 시장개척을 해야 할 것이다.

둘째는 사업분야를 다변화하여 인프라환경, 건축 등의 분야에도 적극적인 시도 및 투자가 중요하다고 본다.

특히 환경분야에 투자 및 연구를 많이 하는 길이 하나의 돌파구를 탓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원의 고갈, 인위적인 재해 방지, 그리고 좀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무엇을 어찌해야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가를 고심 할 시기가 다가왔고 지나가고 있다.

여기에 답이 있을 것이다.

셋째는 국내, 해외 중 어느 한곳에 치우치지 않도록 비중을 골고루 두고 영업활동 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해외 혹은 국내의 취약조직을 강화해서 상호 호환성 있게 조직운영이 되도록 항상 준비할 필요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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