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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철도포럼 개최 "철도로 교통 패러다임 바꿔야"

본지 주최 미래철도포럼 23일 국회의사당서 개최

김국헌 기자 | 기사입력 2015/03/25 [19:14]

미래철도포럼 개최 "철도로 교통 패러다임 바꿔야"

본지 주최 미래철도포럼 23일 국회의사당서 개최

김국헌 기자 | 입력 : 2015/03/25 [19:14]

[국토매일] 국토매일이 주최하는 미래철도포럼이 지난 23일 오후 6시 국회의사당 1층 귀빈식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박흥수 정의화 국회의장실 대외협력 특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이재붕 원장, 국토교통부 곽우현 안전감독관, 철도시설공단 석종근 건설처장  등 정부, 학계, 업계 철도분야 관계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용태 본지 편집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토교통과학기술원 이재붕 원장의 한국철도의 미래라는 주제발표와 그에 대한 자유토론이 있었다.
 
이 원장은 "5년 뒤면 무인자동차가 출시, 건설업의 자동화 진행 등으로 건설과 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바뀔 것"이라며 "180년 역사를 맞이한 철도산업 역시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지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180~200km까지 안정적으로 갈 수 있는 자기부상열차를 개발해야 한다"며 "천안, 평택 등지에서 광화문까지 20~30분이면 가고, 송도에서 강남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는 교통시스템을 구축해 준다면 강남의 높은 집값도 안정화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원장은  "이러한 철도가 갖는 특성을 이용해서 나라의 공간시스템을 바꾸어야 한다"며 "서울시의 대중교통혁명을 이끈 버스공용노선과 버스전용차로처럼 철도의 장점을 십분 발휘해 교통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설가이자 세계걷기운동본부 사무총장인 정준 씨의 특별강연이 있었다. 정준 씨는 "부산출신 작가와 작곡가, 가수들이 의기 투합해 재능기부로 순천만을 테마로 한 노래 6곡이 내달 발표된다"고 말했다. 정  작가는 지난 1999년 해남 땅끝을 찾은 이후부터 15년간 남도의 각 지역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문화활동을 하고 있다.
 
정 작가는 지난 2001년 제3회 함평 나비 축제 공식 홍보 대사가 돼 소설 '나비처럼 날다'를 출간하고 철도청 후원으로 '정준 작가와 떠나는 함평 나비 열차 문학 기행'을 진행해 함평 나비 축제를 전국적인 유명 축제로 홍보하는데 앞장서기도 한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미래철도포럼은 한국철도의 방향성을 심도있게 토론하는 자리로 철도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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