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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에너지효율 시장 첫 경매 실시

LED 조명과 인버터 등 35.3억 원 투자

최소리 기자 | 기사입력 2015/03/18 [15:02]

산업부, 에너지효율 시장 첫 경매 실시

LED 조명과 인버터 등 35.3억 원 투자

최소리 기자 | 입력 : 2015/03/18 [15:02]
[국토매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도입한 에너지효율(EE) 시장 시범사업 첫 경매로 78개 사업자 149개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품목별로 발광다이오드(이하 LED) 조명에 44개 사업자, 110개 프로젝트, 인버터에 32개 사업자, 37개 프로젝트, 프리미엄 전동기에 2개 사업자, 2개 프로젝트로 낙찰된 사업은 금액 기준 35.3억 원이며 올해 상반기 투자가 예정됐다.

경매는 시범사업 도입과 사업공고 이후 1달 여의 짧은 준비기간을 가졌으나 관련 업계의 노력으로 경제성이 우수한 프로젝트가 발굴됐으며 1차 경매로 선정된 감축물량은 총 18.8 메가와트(MW)로 2015년 시범사업에서 계획된 감축물량인 28(MW)의 67%에 달한다.

입찰 금액은 품목별로 차이가 있으나 LED 조명의 경우 많은 프로젝트가 낮은 가격으로 입찰해 경쟁이 치열했다.

이를 통해 정부의 LED 조명에 대한 활성화 정책이 효과가 있고 LED 조명산업이 성숙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프리미엄 전공기는 2개 사업만 발굴됐으나 지원 품목으로 최초 선정된 후 금년에 시범사업 도입을 통해 첫 사업이 발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산업부와 에너지관리공단, 한전은 낙찰된 사업을 6월까지 투자가 진행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투자와 동시에 LTE 통신망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감축량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가 설치돼 하계기간 중 성과를 평가하게 되고 설치된 장비는 최대 2년까지 데이터를 수집한다.

특히 이런 대규모 실시간 계량검증은 국내외에 사례가 없는 것으로, 효율 자원의 신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과 한전은 19일 2차 경매를 위한 사업공고를 시행하며 2차 경매에서는 사업참여율 제고를 위해 프리미엄 전동기의 최소 참여물량이 기존 30kW에서 20kW로 하향 조정되는 등 1차 경매 결과에 따른 보완사항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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