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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물유지관리협, 기동대 발대식 개최

재난위험시설 2010개에 대한 순찰과 점검 실시

국토매일 | 기사입력 2015/03/13 [16:15]

시설물유지관리협, 기동대 발대식 개최

재난위험시설 2010개에 대한 순찰과 점검 실시

국토매일 | 입력 : 2015/03/13 [16:15]

[국토매일] 시설물유지관리협회는 11일 양재시민의 숲에서 최근 구성한 시설물 안전 점검 기동대 대원, 관련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기동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협회의 활동은 시설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함으로서 국민 안전을 지키고 삼풍백화점 붕괴 20년인 올해를 시설안전을 통한 국민행복을 실현하는 원년으로 삼기 위해 구성됐다.

안전점검 기동대는 중앙회에 본부를 두고 시‧도회에 16개 지부를 설치했고 기동대원은 지역별 토목‧건축‧안전분야 전문가 10명씩 170명으로 지역대표회원 300여 명은 모니터요원을 활동해 총 470명으로 구성됐다.

기동대원들은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된 시설 2010개에 대한 순찰과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 안전조치가 필요한 경우 응급조치를 취한 뒤 해당 관리주체에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점검내용은 현장조사와 시험, 상태평가로 구분해 균열‧누수‧박리‧노출‧강도‧깊이측정 등을 평가하며 해당 지역민을 대상으로 주변 위험시설에 대한 신고를 신고센터를 통해 제보 받아 기동대원에 전달한다.

시설물유지관리협회는 전국에 소재한 재난위험시설(D급 또는 E급)은 서울 566개, 부산 253개 등 총 2010개에 달하는 만큼 기동대는 출범 첫 해인 올해 시설을 위주로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설물유지관리협회 김용훈 회장은 “공공시설물은 전반적으로 잘 유지관리 되고 있지만 소규모 취약시설의 경우 위험에 노출된 시설물이 많다”고 지적하며 “시설물 사고로 인명과 재산손실이 끊이지 않는 만큼 삼풍백화점 20년인 올해를 시설안전을 통한 국민 행복 실현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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