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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경의ㆍ중앙선 직결운행 이용객 대폭 증가

용산행 직결운행 열차로 이용경로 변경해 분산 효과 나타나

문기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2/03 [16:21]

코레일, 경의ㆍ중앙선 직결운행 이용객 대폭 증가

용산행 직결운행 열차로 이용경로 변경해 분산 효과 나타나

문기환 기자 | 입력 : 2015/02/03 [16:21]

[국토매일] 코레일은 지난해 12월 27일 경의ㆍ중앙선의 직결운행 개통으로 경의․중앙선 이용객이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3일 경의ㆍ중앙선 직결운행 한달 간 이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하루 이용객이 평균 1만8천6백여 명 이상 증가했고 노선별로 1일 평균 승차 인원이 경의선은 9161명, 중앙선은 9484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경의선은 전년대비 12.2%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 경기북부지역의 이용 인원이 크게 증가했고 홍대입구역이 92.9%, 서강대역 67.9%, 파주지구 운정역 32.3%, 일산지구 백마역 21.4%로 나타났다.

중앙선도 전년 대비 이용객이 5.5% 늘었고 용문역의 이용객이 18% 증가하는 등 종학역 부근의 장거리 이용객이 증가했으며 용산역, 왕십리역도 각각 9.7%와 9% 증가했다.

반면 기존 경의선 노선의 서울역과 신촌역의 서울행 이용객은 감소했는데 이는 환승이 편리한 용산행 직결운행 열차로 이용 경로를 변경해 직결운행에 따른 이용객 분산 효과로 풀이되고 있다.

경의․중앙선 이용객 증가는 직결운행으로 기존에 비해 경로에 따라 최대 30분이 단축되고 1,4호선으로 환승이 용이해지는 등 전철 이용이 편리해졌다.

코레일 최연혜 사장은 “경의ㆍ중앙선 개통으로 파주에서 양평까지 환승없이 이용할 수 있고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나아진 결과가 이용객 증가로 나타났다”며 “고객 이용 상황을 꾸준히 살펴 열차 운행에 반영하는 등 편리하게 수도권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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