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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작년 VE 활동으로 4천 695억 원 절감

내․외부 전문가 426명이 180회 이상 회의 참여한 결과

국토매일 | 기사입력 2015/01/21 [12:01]

철도공단, 작년 VE 활동으로 4천 695억 원 절감

내․외부 전문가 426명이 180회 이상 회의 참여한 결과

국토매일 | 입력 : 2015/01/21 [12:01]
[국토매일] 철도공단은 21일 작년 한해 182건의 철도설계에 대한 VE 및 심사활동으로 4천695억 원의 철도건설 사업비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작년 한 해 동안 내․외부 전문가 426명이 180회 이상의 회의를 참여해 총 6470여 건의 설계개선 제안사항을 발굴한 결과로 당초 목표치 대비 152%를 초과한 성과다.

주요 개선내용은 ▲이용고객 동선을 고려한 신설역사 연결통로 길이 축소(8m), ▲철도통과 높이 하향(1m이상) 조정으로 토공공사비 절감 및 조망권 피해 최소화, ▲기존선과 신설선이 중복되는 일정구간 내 레일규격 통일로 공사비 및 유지관리비용 최적화, ▲우기를 감안한 하천공사 시기 조정으로 가설공사비 절감, ▲터널 공동구 덮개 제작을 위한 재료(철근→와이어매쉬)개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철도 운행선 구간 열차감시원 추가 배치 등으로 사업비 절감 뿐 아니라, 품질 및 안전향상을 위한 활동도 시행했다.

이밖에도 철도공단은 철도건설공사의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VE 업무 가이드북, 설계심사 및 VE 사례집을 작년 6월에 발간했고 원가계산을 쉽게할 수 있도록 수량 및 단가산출을 글로벌 코드체계(KRQP CODE 2015)로 전면 재정비했다.

또 철도고유의 VE 가치향상 평가기법도 개발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지난해는 전 직원의 관심과 노력으로 VE와 설계심사가 철도건설 원가절감 및 공단의 부채감축에 큰 역할을 했다”며 “2015년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경영개선과 동시에 철도건설 가치향상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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