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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변동금리 또 내린다…'기준' 코픽스 0.13%p↓

12월 신규취급액 기준…3개월 연속 하락
6개월 변동금리 KB국민 4.59~5.99%·우리은행 5.11∼6.31%

국토매일 | 기사입력 2025/01/15 [16:28]

주담대 변동금리 또 내린다…'기준' 코픽스 0.13%p↓

12월 신규취급액 기준…3개월 연속 하락
6개월 변동금리 KB국민 4.59~5.99%·우리은행 5.11∼6.31%

국토매일 | 입력 : 2025/01/15 [16:28]

▲ 서울 시내에 걸린 주택담보대출 안내 현수막 (사진=연합뉴스)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개월 연속 내렸다.

 

15일 연합뉴스는 은행연합회를 인용하며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1월(3.35%)보다 0.13%포인트(p) 낮은 3.22%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같은 해 10월 이후 석 달째 하락세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53%에서 3.47%로 0.06%p 떨어졌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구체적으로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3.07%에서 2.98%로 0.09%p 낮아졌다. 신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의 금리도 포함된다.

 

시중 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에서는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가 4.72~6.12%에서 4.59~5.99%로 0.13%p 낮아진다.

 

같은 기준의 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 금리도 4.48~5.88%에서 4.35~5.75%로 인하된다.

 

우리은행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 역시 5.24~6.44%에서 5.11∼6.31%로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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