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서울 오펠리스 컨벤션에서 열린 ‘2024년 그린리모델링 성과공유회’에서 유공자와 수상자들이 함꼐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토안전관리원)  © 국토매일

[국토매일=하강지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 5일 서울 오펠리스 컨벤션에서 ‘2024년 그린리모델링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관리원에 따르면 '그린리모델링'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노후 건축물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건물 부문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핵심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을 포함해 올해 추진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회는 그린리모델링 확산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공모전 시상식을 시작으로 사업성과, 우수지자체 사례, 혁신인재 양성 사업 우수 참여자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또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리모델링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녹색건축미래포럼도 함께 열렸다. 

포럼은 내년 예정된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추진 방향과 민간 부문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발표에 이어 향후 발전 전략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내년을 사업 추진 활성화의 계기로 삼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와 민간으로의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