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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아세아아파트 건축심의 통과… 36층 997가구

성수동엔 프리츠커상 건축가 혁신디자인 건축물

백지선 기자 | 기사입력 2024/12/04 [14:40]

용산 아세아아파트 건축심의 통과… 36층 997가구

성수동엔 프리츠커상 건축가 혁신디자인 건축물

백지선 기자 | 입력 : 2024/12/04 [14:40]

▲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주택건설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 국토매일


[국토매일=백지선 기자] 서울시가 지난 3일 제19차 건축위원회에서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주택건설사업'을 비롯해 총 3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곳은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주택건설사업 ▲성수동2가 333-16번지 일대 업무시설 신축 ▲이수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으로 공공주택 241세대, 분양주택 1,700세대 총 1,941세대 의 공동주택이 공급되고, 업무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등이 건립된다.

 

한강로3가 ‘용산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은 10개동 지하3층~지상36층 규모로 997세대(분양주택 847세대·미국 대사관 직원숙소 15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저층부 150세대는 국토교통부와 주한미국대사관 간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기부채납돼 미대사관 직원숙소로 지어진다.

 

열린 도시공간을 창출하는 생활가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공개방시설 및 단지 주변 학교와 연계된 체육시설 등 공공기여시설을 계획했다. 

 

▲ '성수동2가 333-16번지 일대 업무시설 신축' 조감도 (사진=서울시)  © 국토매일

 

위원회에서는 '성수동2가 333-16번지 일대 업무시설 신축'과 '이수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의 건축심의도 통과됐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인근에 있는 성수동2가 333-16번지 일대에는 '2023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영국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의 건축물이 들어선다.

 

연면적 23만3천353.77㎡, 지하 8층∼지상 18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건립되며 저층부에는 문화·집회 시설이, 지하 1층에는 판매시설이 조성된다.

 

성수동 지역의 새로운 거점 공간으로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혁신 디자인을 구현할 계획이다. 인접 지역과 업무·문화 활동을 함께 엮어낼 수 있는 복합시설과 충분한 녹지 공간도 넣는다.

 

지하철 7호선 이수역과 가까운 이수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지(사당동 161-55번지 일원)에는 10개 동, 지하 3층∼지상 26층, 944세대(분양주택 853세대·공공임대주택 91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기존 통학로를 확보하면서 인근 공원과의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했다. 저층부 일부에는 생활가로와 연계한 공공기여시설인 청소년 문화센터를 조성한다.

 

이번 3건의 건축심의 통과로 공급되는 공동주택은 총 1천941세대(공공주택 241세대·분양주택 1천700세대)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우수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시민이 누릴 수 있는 공간 계획으로 공공적 가치를 증대하는 건축물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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