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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장관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지구 신속 추진"

지난 3일 주택공급 현장 방문
지자체·LH 협력 기반 공급 조기화 총력

백지선 기자 | 기사입력 2024/12/04 [10:27]

국토장관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지구 신속 추진"

지난 3일 주택공급 현장 방문
지자체·LH 협력 기반 공급 조기화 총력

백지선 기자 | 입력 : 2024/12/04 [10:27]

▲ 남양주 왕숙지구 주택공급 계획을 점검하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국토교통부)  © 국토매일

 

[국토매일=백지선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3일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지구와 신규 택지 의정부 용현지구를 찾아 공급 계획을 점검하고 차질없는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남양주 왕숙지구는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약 1,269만㎡로 여의도의 약 4.4배 규모다. GTX-B 노선과 9호선 역세권 등 우수한 교통 여건을 중심으로 도시를 융·복합 개발 중이다.

 

 남양주 왕숙에서는 주택 건설 용지 면적을 늘리고 자족 시설 용지를 줄여 아파트 공급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주택 건설 용지는 213만㎡에서 231만㎡로 확대됐고, 업무 시설 등을 지을 수 있는 자족 시설 용지 면적은 42만㎡에서 36만㎡로 줄었다. 공원녹지 면적도 321만㎡에서 308만㎡로 축소됐다.

 

 앞서 정부는 1·10 대책과 8·8 대책을 통해 3기 신도시 공급 물량을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박 장관은 "남양주 왕숙지구는 발표 때부터 남양주 지역의 대규모 통합 개발 방향을 갖고 추진하는 신도시"라며 "주택 공급 확대로 공급가격(분양가) 경쟁력이 높아지고, 상업 등 생활 인프라 수요도 높아져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 용현지구는 인근 법조타운, 고산·민락지구와 연계한 통합 생활권으로 개발한다.

 

 2026년 상반기 지구 지정, 2029년 첫 분양, 2031년 첫 입주를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국방부와 협의해 지구 내 55%를 차지하는 국공유지를 조기에 확보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3기 신도시 공공분양 8천가구를 포함해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총 1만6천가구 규모로 분양이 이뤄진다.

 

 국토부는 2026년 이후에도 수도권 공공택지 내 선호도가 높은 입지를 중심으로 연간 3만가구 수준의 공공분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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