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셋째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한국부동산원) © 국토매일
|
[국토매일=백지선 기자] 한국부동산원이 10월 셋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2% 상승, 전세가격은 0.05% 상승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발표한 '10월 셋째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9% 상승하며 31주째 연속 상승했다. 그러나 상승폭은 전주(0.11%)와 비교하면 소폭 감소했다.
이에 부동산원은 "일부 선호단지의 매매수요는 여전하나, 대출규제 영향과 매도‧매수인의 거래 희망가 격차 지속으로 매물 적체되는 등 매수심리 위축되며, 상승폭은 지난 주 대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구별 상승률을 보면 강남구(0.23%), 성동구(0.19%), 용산구(0.18%), 마포구(0.14%), 서초구(0.11%), 영등포구(0.11%) 등이 평균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경기도는 상승률이 0.06%에서 0.04%로 줄었으나 인천은 0.06%로 전주와 동일했다. 수도권 전체 상승률은 지난주 0.07%에서 이번주 0.05%로 다소 감소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2%) 대비 상승폭이 유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