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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재울7구역' 1497세대 주택공급

9일 도시재정비위원회 ‘가재울7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 수정가결

이민정 기자 | 기사입력 2024/09/10 [15:08]

서울시, '가재울7구역' 1497세대 주택공급

9일 도시재정비위원회 ‘가재울7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 수정가결

이민정 기자 | 입력 : 2024/09/10 [15:08]

▲ 위치도 (사진=서울시)  © 국토매일


[국토매일=이민정 기자] 2030년 가재울7구역에 지상 36층 총 1497세대 주택이 공급된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열린 제7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가재울재정비촉진지구 변경 지정, 가재울7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으로 지하 4층/지상 36층, 1497세대(공공주택 209세대 포함)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이 공급되며, 구역 중앙부에 위치한 문화재(화산군 이연 신도비) 및 주변 지역 여건을 반영해 도로 등의 기반시설이 조정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공원을 중심으로 한 통경축을 11개소 확보해 지상부 개방감을 살렸으며, 구역 내 획지 형상 및 용도 변경 등을 통해 공원과 공공공지 주변으로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는 등 주민 이용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토지 이용계획을 수립했다.

 

노후 저층주거지 밀집지역인 가재울7구역은 이번 촉진계획 변경 이후 2024년 통합심의, 2025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10여 년간 멈춰있던 가재울7구역이 이번 결정을 통해 본궤도에 오른 만큼 본 사업이 더욱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노후된 주거환경에 불편을 겪어왔던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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