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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혼잡사고 우려' 성수역 안전점검

10년 전 대비 승하차 인원이 207% 늘어난 성수역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24/07/12 [18:40]

서울교통공사, '혼잡사고 우려' 성수역 안전점검

10년 전 대비 승하차 인원이 207% 늘어난 성수역

연합뉴스 | 입력 : 2024/07/12 [18:40]

▲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2호선 성수역 현장점검 (서울교통공사 제공 - 연합뉴스)  © 국토매일



서울교통공사가 최근 이용객이 늘어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점검에 나섰다. 

 

(연합뉴스) 12일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성수역을 방문해 안전을 점검했다.

 

이곳은 최근 인근 입주 기업이 늘고 상권이 커져 이용객이 급증하는 등 혼잡으로 인한 사고 우려가 커진 곳이다.

 

공사에 따르면 성수역은 2014년 대비 승하차 인원이 207% 늘었다.

 

백 사장은 성수역 출입구의 혼잡도와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출입구 추가 설치 등을 포함한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백 사장은 "성수역에 퇴근 시간대 안전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안전 펜스를 설치해 승객 동선을 분리하는 등 질서유지 조치를 시행 중"이라며 "출입구 신설 등 방안을 마련해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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