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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한국건설기술연구원 문병섭 박사

차량 유리에 비치는 네비게이션과 트위스터를 이용한 교통정보 컨텐츠 개발

김영삼 기자 | 기사입력 2011/01/28 [09:59]

인터뷰-한국건설기술연구원 문병섭 박사

차량 유리에 비치는 네비게이션과 트위스터를 이용한 교통정보 컨텐츠 개발

김영삼 기자 | 입력 : 2011/01/28 [09:59]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첨단교통연구실 문병섭 수석연구원 박사가 최근 기존 네비게이션에서 진화한 차량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차량 유리창 네비게이션(HUD: Head Up Display)을 개발했다.
순수 국산기술력으로 건기연과 브이앤아이가 공동으로 개발한 이 제품은은 기존 유리에 별도의 설치나 조작이 필요 없이 접합유리구조 때문에 발생하는 차량 앞 유리창의 이중굴절(이중영상)을 광학기술로 제거해 기존 차량 및 신차에 설치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에대해 문병섭 박사는 “이번에 새로 개발된 차량 유리창 네비게이션(HUD)은 차량 유리에 정보를 시각적으로 표시해주는 장치로 운전자의 시선이동이 없어 안전운전에 도움을 주는 장치”라며 “외국의 시뮬레이션 실험에서도 운전자의 시선유도가 없어 네비게이션보다 안전한 것으로 분석되며, 고급차량의 기본 사양으로 시장성이 밝은 기술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문박사 연구팀은 차량 유리창 네비게이션(HUD)을 비롯한 라디오 FM 주파수를 이용한 FU-VMS 교통정보시스템을 연구, 개발중에 있고 트위터를 이용한 교통정보시스템도 (주)브레넥스와 함께 연구 개발을 완료,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문박사는 “트위터를 이용한 교통정보 시스템은 각각의 센타들이 실시간 교통정보를 사용자들이 볼수 있도록 하는 교통정보시스템으로 운전중 트위터를 접속하면 전체 교통정보를 볼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이는 애플웹으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누구나 장소에 상관없이 교통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노면시황장치를 이용한 도로정보시스템도 연구, 개발중인 문박사는 정보화시대에 좀더 빠른 대중교통정보시스템인 ITS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문박사는 “최근 개발한 차량 유리창 네비게이션(HUD)은 자동차 유리면에 기존 내비게이션의 기능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차량정보, 교통정보 등의 표출이 가능하며 비, 눈 등의 악천후 기상 조건 속에서도 선명함을 자랑한다”며 “특히 야간 뿐 아니라 주간에도 뛰어난 색상 표출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건설기술 연구원은 이 내비게이션이 상용화될 경우 약 10%의 대형승용차 차량에 약 200만원의 차량 유리창 네비게이션(HUD)이 옵션으로 장착될 것으로 예상, 연간 약 3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문박사는 “프랑스에서 실시되고 있는 전기자동차를 빌려쓰는 자동차 공유제도를 국내에 도입시킬 계획도 가지고 있다”며 “ITS를 분야를 연구,개발하는 연구원으로서 좀더 대중교통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정보 시스템을 만들어 우리나라가 교통강국에 되는데 일조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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