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부동산원,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 발표

전분기 대비 임대가격지수 오피스 오르고 상가는 하락

백지선 기자 | 기사입력 2023/07/26 [17:01]

부동산원,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 발표

전분기 대비 임대가격지수 오피스 오르고 상가는 하락

백지선 기자 | 입력 : 2023/07/26 [17:01]

▲ 상업용부동산 임대시장동향 (사진 = 한국부동산원)  © 국토매일


[국토매일 = 백지선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전국 상업용부동산에 대한 2분기(6월 30일 기준) 임대가격지수, 임대료, 투자수익률, 공실률 등 임대시장 동향을 조사·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2023년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전분기 대비 임대가격지수는 오피스에서 상승하였으며, 모든 상가유형에서는 하락했고, 투자수익률은 오피스는 소폭 하락하였으나, 상가는 모두 상승했다.

 

시장임대료 변동을 나타내는 임대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오피스는 0.25% 상승, 상가는 중대형 0.03%, 소규모 0.14%, 집합 0.11% 하락했으며, 전국 평균 임대료는 오피스(3층 이상 평균)가 1만 7400원/㎡, 상가(1층 기준)는 집합 2만 6700원/㎡, 중대형 2만 5600원/㎡, 소규모 1만 9400원/㎡ 순으로 나타났다.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1.00%, 중대형 상가는 0.73%, 소규모 상가는 0.66%, 집합 상가는 1.01%로 나타났다.

 

임대이익을 나타내는 소득수익률은 오피스 0.98%, 중대형 상가 0.85%, 소규모 상가 0.78%, 집합 상가 1.04%로 나타났으며, 자산가치 변동을 나타내는 자본수익률은 오피스 0.02%, 중대형 상가 -0.12%, 소규모 상가 -0.12%, 집합 상가 -0.03%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공실률은 오피스는 9.4%, 중대형 상가는 13.5%, 소규모 상가는 6.9%, 집합 상가는 9.3%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오피스는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거점 오피스 확산 등 수요 증가로 인해, 상가는 외국인 관광객 입국 증가와 유명 상권 중심으로 상권활성화 기대감으로 오피스 및 모든 상가 유형에서 임대가격지수가 상승했다.

 

경남 지역은 수출 부진과 제조업 중심으로 경기둔화 추세가 이어지며 전반적인 기업 임차수요 및 소비심리 위축으로 오피스 및 모든 상가 유형에서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했다.

 

임대료는 집합 상가의 임대료(2만 6700원/㎡)가 가장 높았으며, 중대형 상가(2만 5600원/㎡), 소규모 상가(1만 9400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오피스는 1만 7400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임대료의 변동 추세를 나타내는 임대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오피스를 제외한 모든 상가 유형에서 하락하였으며, 오피스는 0.25% 상승, 상가의 경우 중대형 0.03%, 소규모 0.14%, 집합 0.11% 하락했다.

 

오피스는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재택근무 축소 및 거점 오피스 확산 추세로 임대료 상승세가 이어지며 임대가격지수 상승하였고, 상가는 소비심리 개선에도 불구하고 경기 둔화 지속과 대내외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으로 매출 증가로의 연결은 한계를 보이며 전체 상가유형에서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했다.

 

임대가격지수 및 임대료를 유형별·지역별로 살펴보면, 오피스는 서울, 경기 및 인천 지역의 임대료가 높은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임대가격지수는 서울, 인천, 전북에서 상승하였으며, 경남, 광주, 충북에서 하락했다.

중대형 상가 임대료 수준은 서울, 부산, 경기 순으로 나타났으며, 임대가격지수는 서울, 대전에서 상승하였으며, 그 외 시도는 모두 보합 또는 하락한 가운데 전북, 충북, 광주 순으로 하락했다.

소규모 상가 임대료 수준은 서울, 부산, 경기 순으로 나타났으며, 임대가격지수는 부산, 서울 등에서 상승하였고, 그 외 시도는 보합 또는 하락한 가운데 전북, 경남, 인천 순으로 하락했다.

집합 상가 임대료 수준은 서울, 경기, 부산 순으로 나타났으며, 임대가격지수는 서울, 충남에서 상승하였고, 그 외 시도는 모두 하락한 가운데 세종, 전남, 전북 순으로 하락했다.

 

3개월간의 부동산 보유에 따른 투자성과를 나타내는 투자수익률은 소득수익률과 자본수익률을 합산하여 산출하며, 오피스는 1.00%, 중대형 상가는 0.73%, 소규모 상가는 0.66%, 집합 상가는 1.01%로 나타났다.

3개월간의 임대 이익 등의 소득수익률은 오피스 0.98%, 중대형 상가 0.85%, 소규모 상가 0.78%, 집합 상가 1.04%로 나타났다.

자산가치의 변동을 나타내는 자본수익률은 오피스 0.02%, 중대형 상가 -0.12%, 소규모 상가 -0.12%, 집합 상가 -0.03%로 나타났다.

전분기 대비 소득수익률은 대체로 보합세인 가운데, 최근 거래량 증가 등으로 모든 상가 유형에서 투자수익률은 전분기 대비 상승했으나, 투자심리 위축으로 상가 자산가치 하락세는 이어졌다.

 

투자수익률을 유형별·지역별로 살펴보면, 오피스는 경기, 서울, 대전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으며, 광주, 전남, 충북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중대형 상가는 대전, 세종, 충남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고, 대구, 경남, 광주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소규모 상가는 충남, 대전, 세종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고, 경남, 광주, 대구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집합 상가는 충남, 서울, 대전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고, 대구, 제주, 충북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공실률은 오피스는 9.4%, 중대형은 13.5%, 소규모는 6.9%, 집합은 9.3%로 나타났다.

오피스 공실률은 서울 주요 업무지구 등에서 협업공간 등 더 나은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사무실 임대 수요 증가로 공실이 감소하며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9.4%로 나타났다.

상가 공실률은 일부 유명 상권의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및 영업 비용 상승으로 인한 소상공인 체감 경기 위축의 영향으로 중대형 및 소규모 상가에서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하며 중대형 상가 13.5%, 소규모 상가 6.9%, 집합 상가 9.3%로 나타났다.

 

공실률을 유형별·지역별로 살펴보면, 오피스는 충북, 전남, 경북 등이 전국 평균(9.4%) 대비 높은 공실률을 나타냈고 서울, 경기는 7% 미만의 공실률을 나타냈다.

중대형 상가는 울산, 세종, 경북 등이 전국 평균(13.5%) 대비 높은 공실률을 나타냈고 서울, 제주 등이 낮은 공실률을 나타냈다.

소규모 상가는 세종, 전북, 강원 등이 전국 평균(6.9%) 대비 높은 공실률을 나타냈고 부산, 제주, 울산 등이 낮은 공실률을 나타냈다.

집합 상가는 경북, 전남, 울산 등이 전국 평균(9.3%) 대비 높은 공실률을 나타냈고 경기, 광주, 인천 등이 낮은 공실률을 나타냈다.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는 국토교통부가 한국부동산원에 위탁하여 실시하였으며, 감정평가사 및 전문조사자가 지역 방문조사, 임대인·임차인 면담조사 등 현장조사를 수행하였다.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정보는 매분기 조사·발표하고 있으며,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국토교통부통계누리,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ap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