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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실거래 4년만에 최다

지난달 6만3192건…전월대비 18% 증가

강완협 기자 | 기사입력 2011/01/17 [17:30]

전국 아파트실거래 4년만에 최다

지난달 6만3192건…전월대비 18% 증가

강완협 기자 | 입력 : 2011/01/17 [17:30]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실거래 수가 6만 가구를 넘어서며 지난 2006년 12월 이후 4년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거래 신고건수는 6만3192건으로 전달(5만3558건)보다 18% 늘었다고 밝혔다.

아파트 실거래 신고는 매매계약 체결일로부터 60일이내에 신고하도록 돼 있어 12월 신고분은 10월 계약분 9만5000여건과 11월 2만7500건, 12월 2만6000건을 포함한 자료다.

지역별로는 서울 6629건, 수도권 2만174건으로 전월대비 각각 34.0%, 15.6% 증가했다. 강남3구는 1799건이 거래돼 11월보다 16.1% 늘었으며, 강북 14개구(2652건)와 5대 신도시(2166건)도 각각 42.2%, 30% 증가했다. 지방도 4만3018건으로 전월대비 19.2%가 늘었다.

최근 4년간(2006~2009년) 동월 평균 신고건수와 비교하면 지방 거래가 가장 큰 폭(59.4%)으로 증가했다. 수도권과 서울은 각
각 5.5%와 11.8%의 증가율을 보였다.

아파트값도 상승했다. 서울 강남 대치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7㎡형(11층)의 경우 11월에 8억850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12월에는 9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잠실 주공5단지 77㎡형도 11월 11억~11억2000만원에서 11억3000만~11억8000만원으로 올랐다. 분당 시범한양 36㎡형은 같은 기간 1억9500만~2억500만원하던 것이 2억900만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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