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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대한전문건설협회 윤학수 중앙회 회장, "선택과 집중으로 리스크 관리 "

"전문건설 원도급 보호구간 확대 등 제도개선에 최선"

양정규 기자 | 기사입력 2023/01/04 [16:24]

[신년사] 대한전문건설협회 윤학수 중앙회 회장, "선택과 집중으로 리스크 관리 "

"전문건설 원도급 보호구간 확대 등 제도개선에 최선"

양정규 기자 | 입력 : 2023/01/04 [16:24]

▲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 국토매일

[국토매일=양정규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윤학수 중앙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며 시장생존 능력을 키워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또 "지난 해 건설공사비 급상승, 안전관련 규제 강화 등 어려운 시간을 보낸데 이어, 올해도 정부의 SOC 투자예산이 약 10% 감소 편성되는 등 건설환경이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윤 회장은 "반면 부동산 규제 완화 및 수도권 주택공급의 확대 예고 등 긍정적 요인도 상존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올해는 전문건설 원도급 보호구간 확대와 지역 전문건설업체 수주 활성화 등 현장성 있는 개선을 통해 과도한 부담을 절감하고 일하기 편한 건설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하 신년사 전문


 

전문건설인 여러분, 2023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 한해 목표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화목이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희망과 활력이 넘쳐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해 우리 건설업은 코로나19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건설자재 및 유가의 고공 행진 등 불안정한 국제적 환경 속에서 건설업 상호시장 개방의 불균형, 건설공사비 급상승의 충격, 안전관련 규제의 강화 등의 현실적 어려움이 겹쳐 결코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금년에도 정부의 SOC 투자예산이 약 10% 감소 편성되는 등 건설환경이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부동산 규제 완화 및 수도권 주택공급의 확대 예고 등 긍정적 요인도 상존하고 있어 우리 전문건설업계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며 시장생존 능력을 키워 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이에 우리 협회는 전문건설 원도급 보호구간 확대와 지역 전문건설업체 수주 활성화 등 건설산업 상호시장 개방으로 무너진 업역 회복과 불합리한 하자담보 책임 절감을 위해 애쓰면서 중대재해처벌법의 현장성 있는 개선을 통해 과도한 부담을 절감하고, 건설현장 노조의 불법행위 근절과 노동생산성 향상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일하기 편한 건설환경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존경하는 전문건설인 여러분!

 

올해는 예로부터 지략(智略)을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입니다.

 

2023년 계묘년 새해에는 산적한 난제들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며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다시 한 번 여러분의 가정과 현장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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