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에 따르면 외국인 보유 토지 공시지가는 32조4550억 원으로 지난해 말 말 대비 1.2% 증가했다.
나라별로는 미국은 지난해 말 대비 0.3% 증가해 외국인 전체 보유면적의 53.1%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 중국이 7.9%, 유럽이 7.2%, 일본이 6.4%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전국 외국인 보유면적 중 18.5%를 차지했으며, 그 외 전남 14.9%, 경북 13.9% 등으로 외국인 보유면적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의 용도는 임야·농지 등 기타용지 보유가 67.1%로 가장 많고 공장용지 22.6%, 레저용지 4.5%, 주거용지 4.2% 등으로 확인됐다.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을 주체별로 분석한 결과, 외국국적 교포가 55.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외 합작법인 등 외국법인 34.6%, 순수외국인 9.5%, 정부・단체 0.2% 등이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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