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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ㆍ입 선박 운항 계획 한 눈에 파악

해수부, ‘수출입 물류 공공ㆍ민간 데이터 공유 플랫폼’ 서비스 개시

이형근 기자 | 기사입력 2022/11/24 [12:22]

수출ㆍ입 선박 운항 계획 한 눈에 파악

해수부, ‘수출입 물류 공공ㆍ민간 데이터 공유 플랫폼’ 서비스 개시

이형근 기자 | 입력 : 2022/11/24 [12:22]

▲ 해양수산부가 25일부터 선박운항계획 및 현황, 항만별 터미널 운영사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인 '수출ㆍ입 물류 공공ㆍ민간 데이터 공유 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한다(사진=해양수산부).  © 국토매일


[국토매일=이형근 기자] 해양수산부가 25일부터 수출ㆍ입 기업에게 선박운항계획 및 현황, 항만별 터미널 운영사의 관련 정보를 제공해 활용할 수 있는 정보 거래소인 ‘수출입 물류 공공ㆍ민간 데이터 공유 플랫폼’의 운영을 개시한다.

우리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원재료를 수입하거나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선박운항계획 및 현황, 항만별 터미널 운영 정보 등 관련 정보를 선사들로부터 확인해 운송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대형 선사를 제외하고 이런 정보를 제공하는 수단을 갖추고 있지 않아 수출입 기업들이 계획을 짜는데 애로를 겪어왔다.

해수부는 지난해부터 국내 선사나 항만터미널 운영사가 관련 정보를 입력하고 그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일종의 정보 거래소인 ‘수출ㆍ입 물류 공공ㆍ민간 데이터 공유 플랫폼’ 구축을 시작했으며 올해 10월부터 11월까지 안정화 작업과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수출ㆍ입 기업들은 플랫폼을 활용해 선박 운항계획 및 현황과 터미널 운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최적화 된 물류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선적 화물이 위험화물에 해당하는지와 적재가 가능한지를 사전에 점검해주는 통합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해수부는 단순히 수출ㆍ입 기업과 선사를 연계해주는 것에서 벗어나 플랫폼에 출적된 정보를 활용해 해운물류와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창업을 지원하는 등 신규 서비스를 발굴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해수부 윤현수 해운물류국장은 “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하는 수출ㆍ입 플랫폼을 통해 선사, 화주, 터미널사는 최적의 운영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화물선적에 따른 위험도 최소화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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