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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Interview] 공간정보 블루칩 ‘웨이버스’ 김학성 대표이사

√ 공간정보 프론티어 강소기업 ‘웨이버스’,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2/11/21 [12:14]

[CEO Interview] 공간정보 블루칩 ‘웨이버스’ 김학성 대표이사

√ 공간정보 프론티어 강소기업 ‘웨이버스’,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2/11/21 [12:14]

[국토매일=김영도 기자] 

“정부 위주의 BtoG 시장은 

정부 예산에 따라 산업 성장이

정비례하기에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급격한 변화와발전 속도에 비해 

공간정보 산업이 획기적으로

성장하기에는 한계성을 안고 있다.”

 


탄탄한 공간정보 기술력이 미래 경쟁력


▲ 공간정보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웨이버스' 김학성 대표이사  © 국토매일


국내 공간정보 기업 가운데 금년 4월 유일하게 코스닥 시장에 출사표를 낸 웨이버스 김학성 대표이사가 정부 발주에 종속되어 있는 성장의 한계점을 깨고 나와야 미래가 있다고 강조한다.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지만 공간정보산업은 정부가 발주하는 예산 규모에 따라 당장에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어도 결국 한정된 시장 규모에 반해 시장 참여자(경쟁자)가 늘어날수록 기업의 생존율은 극히 낮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런 관점에서 웨이버스가 정부 발주 시장에 안주하기 보다는 더 큰 시장으로 나가기 위한 일환으로 코스닥 상장을 준비할 때부터 동종 및 관련 업계의 뜨거운 시선이 쏟아졌다.

 

웨이버스가 종전의 BtoG 시장에서 BtoB, BtoC 시장으로 외연을 확장한다는 것은 정부 발주시장에 매몰되어 있는 업계 관점에서 신선하기도 하지만 매우 리스크가 높은 반면 성공할 수 있다면 교과서적인 비즈니스 롤모델로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다.

 

웨이버스가 공간정보 기업들 가운데 차별화된 전략이나 남다른 경쟁력이라고 한다면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확고한 공간정보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다양한 국가 공간정보 기반 구축 사업에 참여해 대내외적으로 높은 공신력을 확보해 놓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강점은 인적 자원에 대한 투자로 현재의 웨이버스로 우뚝 성장할 수 있는 주요 원동력이 됐다는 것이 주변의 시각으로 실제 전체 인력 가운데 연구개발(R&D) 및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 비중이 약 87%에 달한다.

 

▲ 공간정보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웨이버스' 김학성 대표이사   © 국토매일

특히, 웨이버스가 기술력이 강한 기업이라는 인식이 큰데 김학성 대표의 미래를 내다보는 사업 비전과 기술 인적 네트워크가 맞물리면서 꾸준히 사업을 확장시키는 밑거름이 됐다.

 

그는 쌍용정보통신기술 이사로 재직하면서 미래 디지털 공간정보 시장에 대한 수요를 예측하고 회사로부터 일정 지분을 투자받아 함께 일해왔던 GIS팀을 이끌고 2004년 공간정보 통합 솔루션 기업 ‘웨이버스’를 설립해 20년 가까이 내실 있는 회사로 탄탄하게 성장시켜 왔다.

 

웨이버스는 핵심엔진 지온파스(GeOnPaaS)를 기반으로 2020년부터 국가 주요 공간정보시스템인 한국토지관리시스템(KLIS)과 국토정보시스템, 국가공간정보통합체계 등을 국가공간정보플랫폼( K-Geo)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수행중에 있으며 K-Geo플랫폼 사업이 완료되면 우리나라의 모든 공간정보를 수집해 제공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의 공간정보 생태계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우드 기반의 국가 공간정보(K-Geo)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국가 공간정보 플랫폼의 표준을 새롭게 정립하면서 외산 소프트웨어에 종속적이었던 구조를 개선시켰다.

 

아울러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연간 행정업무 및 국민편익 비용 74억 원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오는 성과를 거두었다.

 

국가 공간정보(K-Geo)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단순히 공간정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국민들이 직접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유통 및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대한민국의 공간정보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구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주목할 것은 웨이버스가 K-Geo플랫폼 개발 및 구축 사업을 통해 국가 공간정보 플랫폼의 국가 표준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컴퓨터 시스템이 리눅스나 윈도우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것처럼 국가 공간정보도 웨이버스가 구축한 기술력에 의해 우리나라 공간정보 플랫폼 표준으로 이용될 수 있어 앞으로의 사업 확장성과 지속성은 보장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미 충청북도, 세종시, 경상남도에 웨이버스의 지온파스(GeOnPaaS) 플랫폼이 들어가 있고,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LX한국국토정보공사 플랫폼에도 적용되고 있으며 디지털 대변혁이라는 시대적 전환점에서 수요는 지속적으로 급증할 것이라는 관측이 앞선다.

 

웨이버스의 지온파스(GeOnPaaS)는 공간정보 수집과 가공, 연계를 빠른 속도로 처리하고 3차원 공간정보를 입체적으로 분석, 지원해주는 공간정보 플랫폼으로 OGC국제표준과 GS 1등급 인증을 획득해 기술적인 안정성과 품질의 완결성을 인정받았다.

 


디지털 융복합 DNA로 새로운 가능성 도전


▲ 공간정보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웨이버스' 김학성 대표이사   © 국토매일

 

웨이버스 김학성 대표이사는 “지난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2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내년부터 프로모션에 들어가는 맵버스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면서 “공간정보 데이터와 증강현실이 어우러지는 공간정보 메타버스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맵버스는 웨이버스의 공간정보 분석 기술과 아티젠스페이스의 증강현실 기술이 결합된 융복합 부동산 플랫폼으로 입체적으로 시각화 된 상권입지 분석부터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시뮬레이션을 통해 공간정보 분석 및 활용 등으로 성공적인 비스니스를 지원한다.

 

▲ 공간정보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웨이버스' 김학성 대표이사  © 국토매일

김학성 대표이사는 “정보의 불균형으로 오는 피해가 고스란히 개인에게 전가되는 기울어진 시장에서 보다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해 개인이 손해 보는 일을 줄이고 업체는 쉽게 정보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목표”라고 설명했다.

 

부연하자면, 부동산의 변동성이나 상주인구, 유동인구 등을 독점적인 정보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필요로 하는 정보들을 취득할 수 있는 공간정보 부동산 플랫폼으로 공간정보의 민주화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김학성 대표이사는 “이러한 정보들을 제공하기 위해서 POI(Point Of Interest)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과 협력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POI는 주요 시설물, 역, 공항, 터미널 등을 좌표로 전자 수치 지도에 표시하는 데이터로 목표지점의 속성값을 의미한다.

 

단순히, 목적지가 어디인지를 아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목적지가 가지고 있는 정보들을 맵버스에 담는 것으로 정보의 확장성을 통해 플랫폼의 활용 가치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예를 든다면, 일반적으로 네비게이션이나 일반 지도에서 아파트를 찾아 가고자 한다면 목적지인 해당 아파트 위치 정보를 찾을 수가 있다.

 

POI를 활용하면 목적지인 아파트의 단지가 몇 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동별로 몇 호실이 있는지, 각 호실의 평형과 구조, 이력까지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파트 단지의 위치와 주변의 생활 정주여건까지 면밀하게 비교 분석할 수 있게 된다.

 

김학성 대표이사는 “공간정보는 4차산업의 원유와 같은 것으로 석유산업도 원유를 정제해서 휘발유, 경유 등을 만들어 내고 부산물로 나이론 등을 가공하는 것과 같이 4차산업의 핵심 근간이 된다”고 말한다.

 

현재의 4차산업이 공간정보라는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최근 공간정보 플랫폼 기업으로 익히 알려진 직방이나, 배달의 민족, 카카오T 등도 이러한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자율배송로봇,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UAM 등 현실화 되는 기술 역시 공간정보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김학성 대표이사는 “공간정보는 민간에 이미 가까이 다가와 있다”면서 공공수요 산업의 확대를 예측했다.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역시 시대적 변화라는 급물살에 행정, 공공 분야에서 대변혁이 추진되면서 관련 인프라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인 변화를 내다 본 것이다.

 

김 대표이사는 “맵버스 플랫폼 이용자의 접근이 쉽도록 설계해 컴퓨터를 켜고 끌 수 있는 수준이라면 하루, 이틀 교육만으로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유통시킬 수 있다”면서 “2023년을 민간시장 진흥이 시작되는 원년으로 삼아 해외 시장으로 진출을 내다 보고 있다”고 말했다. 

 

▲ 공간정보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웨이버스' 김학성 대표이사  © 국토매일

 


미래가 있는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


웨이버스는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주요 시장으로 삼아 해외 시장에서 발군의 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7월 웨이버스의 관계회사들과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인 중앙아시아 국가에 통합관제솔루션을 수출해 850만 달러(114억 9천여 만 원)를 벌어 들였고, 현재 방글라데시아 전력청과 GIS 데이터베이스 구축 중 이며, 카자흐스탄 GIS 기반 송배전관리 시스템 시범 구축 사업을 수행했다.

 

김학성 대표이사는 “코로나로 인해 다소 해외 사업이 부진하기는 했지만 코로나 이전에는 인도네시아 등을 비롯해 토지관리 컨설팅 등으로 해외진출 기회가 많았다”며 “코로나 여파가 줄면서 해외시장 진출 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내 로컬 시장의 사업 다변화에 따른 신규 점유율 확보와 해외 시장 확장에 대한 영업력이 요구되는 상황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매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다가 올해 상반기 영업 이익이 급격히 약화된 모습이 보이면서 단타성을 노리는 개미 투자자들에게는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김학성 대표이사는 “실제적인 적자가 아닌 계획에 의한 투자 성격으로 당기순이익 적자 발생 이유는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해 합병 비용을 당기순손실로 잡다 보니 합병 비용이 104억 원 회계상으로 나타난 것으로 현금이 지출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롯이 기술자 답게 웨이버스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으로 시장에서 정당하고 공정하게 평가를 받겠다는 신념이 돋보이는데 당장의 이익에 욕심을 앞세우기 보다는 미래를 지향하는 탄탄한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발전과 성장을 자신에게 다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공간정보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웨이버스' 김학성 대표이사  © 국토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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