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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매일=양정규 기자] 조달청은 ‘혁신장터’에 등록된 안전사고 및 지진 예방과 복구에 사용되는 혁신제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획전을 16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최근 국내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위기대응·구조 관련 혁신제품을 공공기관에서 손쉽게 찾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획전에서는 위기대응·구조 관련 제품 18개, 지진 관련 제품 19개 등 36개사 37개의 혁신제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를 원하는 공공기관은 조달청에 요청하거나 직접 구매 하여 필요한 혁신제품을 살 수 있다. 

기획전에 참여하는 주요 혁신제품은 ‘스마트 AED 통합모니터링 플랫폼', ‘가상현실 소화기 및 심폐소생 훈련용 KIOSK’, ‘올인원 영상감시 시스템을 활용한 차량, 자전거, 보행자 통행량 측정’ 등 총 18개다. 

지진 관련 제품은 ‘지진재난 대응 교육·훈련용 시리어스게임 퍼펙트클리어’, ‘지진 조기경보 알고리즘이 탑재된 지진가속계’ 등 19개다. 

임병철 혁신조달기획관은 “수요기관이 혁신적인 제품을 활용해 적시에 사고를 예방·복구할 수 있도록 지속 홍보할 것”이라면서, “안전관련 혁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홍보하여 국민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조달청이 맡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