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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원전기업 지원방안 설명회 열어

양정규 기자 | 기사입력 2022/11/16 [16:17]

산자부, 원전기업 지원방안 설명회 열어

양정규 기자 | 입력 : 2022/11/16 [16:17]

▲ UAE 원전 3호기 전경 (사진=한국전력)    ©국토매일

 

[국토매일=양정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경남 테크노파크에서 원전기업신속지원센터(신속지원센터) 간담회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속지원센터 개소 2개월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정부 출범 이후 추진 중인 원전 생태계 복원을 위한 추진현황 점검 및 업계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한수원은 지금까지의 긴급일감 발주현황과 향후 일감 발주계획 등을 공유하고, 동반성장협력대출 지원대상을 당초 1‧2차 협력업체에서 모든 원전업체로 확대하여 생태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신한울 3·4호기 제작 물량 조기 발주 추진 현황, 동반성장펀드를 활용한 대출 지원 확대, 원전 전문 기술인력 양성의 지속 지원 등을 통해 협력사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테크노파크는 매주 기업현장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중진공, 기보, 신보, BNK경남은행 등 금융기관과 연계하여 애로기업에 설비투자 자금을 지원한 사례 등을 공유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원전업체들은 원전생태계 복원에 대한 산업부, 경남도, 한수원, 지원기관 등의 의지와 지원노력을 체감하고 있다고 밝히며, 기업의 지원사례와 함께 일감, 금융 등 경영상의 어려움에 대해 건의했다.

 

산업부 천영길 에너지산업실장은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원전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정책방향을 설명하며, 정부는 신한울 3·4호기의 조속한 건설 재개와 원전 수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간담회 후 한수원, 전력공기업, 두산에너빌리티 등은 원전기업 관계자 약 70명을 대상으로 발전기자재 발주계획에 대한 설명회 및 개별기업 상담회를 개최하여 일감, 협력사 금융지원방안 등의 정보도 공유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신속지원센터를 통해 설명회와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원전 협력업체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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