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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근로자 '작업중지권' 적극 보장...‘안심 현장 만들기’ 확산

근로자의 안전동기 강화하는 ‘H-안전지갑’ 사용성과 적립 포인트 개선

양정규 기자 | 기사입력 2022/11/15 [09:48]

현대건설, 근로자 '작업중지권' 적극 보장...‘안심 현장 만들기’ 확산

근로자의 안전동기 강화하는 ‘H-안전지갑’ 사용성과 적립 포인트 개선

양정규 기자 | 입력 : 2022/11/15 [09:48]

▲ 안전 최우선 캠페인 포스터 (사진=현대건설)  © 국토매일


[국토매일=양정규 기자] 현대건설은 동절기가 시작되는 15일부터 본사와 전국 187개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최우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건설 현장 내 위험 요소를 최소화 하고, 현장을 책임지는 안전 주체의 의식을 제고해 산업 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대건설 임직원 외에도 협력사, 현장 근로자가 안전 권리를 행사하는 ‘작업중지권’ 캠페인, 근로자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유도하는 ‘H-안전지갑’ 제도 개선, 현장 내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증강현실로 직접 체험가능한 안전문화체험관이 리뉴얼 개관 등을 앞두고 있어 보다 자율적인 동참과 안전관리 역량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췄다.

 

‘안전 최우선 캠페인’은 ‘안전을 위한 멈춤’을 슬로건으로 한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보장하고 확산하는데 목적이 있다. 작업중지권은 근로자가 위험을 감지하면 스스로 작업을 중지할 수 있는 작업자의 기본 권리다.

 

현대건설은 지난해부터 근로자들의 작업중지권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전용 온라인 플랫폼인 ‘안전신문고’를 구축하고 작업자 스스로 작업중지 신고와 제안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대건설 현장 곳곳에는 QR코드 스캔만으로 손쉽게 ‘안전신문고’에 접속할 수 있는 포스터가 배부되고, 근로자들이 작업 전 착용하는 안전모, 휴식을 취하는 휴게실 등에도 QR스티커가 부착된다.

 

이를 통해 현장 근로자들은 언제든지 위험한 상황에서 작업을 중단하고 간단한 휴대폰 접속만으로 안전조치를 요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은 ▲안전시설물 미설치 ▲화재ㆍ폭발ㆍ질식ㆍ중독 위험노출 ▲방호장비 미설치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7가지로 분류한 ‘작업중지권 7대 유형’ 포스터도 전 현장에 배포한다.

 

캐릭터를 등장시켜 위험 상황을 유형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이 포스터는 급작스럽고 위험한 상황을 쉽고 친근하게 인지하도록 도와 근로자들이 작업중지권을 보다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화된 안전수칙과 안전관리에 자발적으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현대건설은 무재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H-안전지갑’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모바일 시스템 개선과 적립 포인트 인상을 함께 실시한다.

 

‘H-안전지갑’은 ▲안전수칙 준수 ▲안전교육 이수 ▲안전 신고 및 제안 등 근로자의 안전활동에 대해 포인트를 지급해 주는 인센티브 제도로, 현대건설이 지난해 11월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현대건설은 이 제도의 확산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회원가입절차 간소화 ▲적립방식 변경 등 시스템을 개선했으며, 근로자들이 손쉽게 항목을 알아볼 수 있도록 모바일 웹디자인도 단순하게 변경했다.

 

이 외에도 H-안전지갑과 안전신문고 모바일웹을 연동해 작업 중지 신고와 안전포인트 적립을 한 번에 가능하게 했고, 모바일 웹에 안전관련 교육 콘텐츠를 추가하고 안전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는 등 근로자의 입장에서 사용성과 활용성을 고려해 플랫폼을 재정비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안전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고 건설현장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현장과 근로자 중심의 밀착형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현대건설 본사는 물론 전국 187개 현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안전 최우선 캠페인’이 안전사고 예방효과는 물론 대내외 이해 관계자 모두의 관심과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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