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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9호선 혼잡도 완화 나서

사업비 862억 원 투입, 2024년에 48량 증편·운행

양정규 기자 | 기사입력 2022/11/11 [16:26]

서울시, 지하철 9호선 혼잡도 완화 나서

사업비 862억 원 투입, 2024년에 48량 증편·운행

양정규 기자 | 입력 : 2022/11/11 [16:26]

▲ 지하철 네줄 서기 (사진=서울시)  © 국토매일


[국토매일=양정규 기자]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의 혼잡도를 근본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2024년 초까지 862억 원을 투입, 새로 제작한 전동차 48량을 추가 운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지속적인 증차로 9호선 모든 열차를 6칸 열차로 운행하는 등 혼잡도를 완화하는 대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지하철 경기도 연장 등으로 이용수요와 혼잡도가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9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혼잡으로 인한 불편과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4년 초까지 새로 도입되는 전동차 8편성×6칸짜리 48칸을 추가 투입하여 급행열차 혼잡도를 평균 150%에서 120% 수준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시는 9호선 차량 추가 편성을 추진하기 위해 이미 2020년 12월부터 48칸 계약을 체결하는 등 혼잡도 완화를 위한 단계적 사업을 시행해왔다. 이에 따라 이미 올해 3월부터 제작에 들어간 1호차의 경우 내년인 내년 3월 출고될 예정이며, 내년 12월에는 모든 차량이 입고 예정이다. 

 

전량 입고 이후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 등을 거쳐 2024년 운영에 투입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9호선 혼잡도 개선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9호선 연계 노선 확대 및 추가 증편 속도를 앞당기기 위해 각 관계기관과 협의해 운행개시 기간을 최대한 단축 할 계획이다. 

 

지하철 9호선을 8칸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현재 6칸을 기준으로 건설된 기계설비와 신호시스템 개량 및 유치선 확장 공사 등이 필요하여 2032년이나 준공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시는 8칸 운영보다는 6칸 열차를 빠르게 증편하는 것이 효율적이면서도 빠르게 9호선 혼잡도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시는 9호선 증편 운행과 더불어, 혼잡도가 높은 주요 역사 출근시간 대에 역무원, 안전요원 등 안전 인력 39명을 주요 밀집 구간에 집중 배치하고,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간다.

 

혼잡도가 높은 역사 열차 칸의 탑승 시간 및 위치를 쉽게 안내할 수 있도록 부착·게시하고, 승차지점 바닥에 네 줄 서기 스티커를 명확하게 부착한다. 또한, 무리한 승차 금지를 위한 안내방송을 강화한다.

 

백 호 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민들의 출퇴근 이용이 매우 높은 지하철 9호선의 혼잡 완화를 위한 대책 강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열차 도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현대로템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국토교통부와 긴밀하게 협의하는 등 모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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