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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공공성·효율성 제고 위해 고강도 혁신 나서

혁신성장 전략회의 열어 경영 효율화 토론 진행

양정규 기자 | 기사입력 2022/11/10 [16:52]

LX, 공공성·효율성 제고 위해 고강도 혁신 나서

혁신성장 전략회의 열어 경영 효율화 토론 진행

양정규 기자 | 입력 : 2022/11/10 [16:52]

▲ 'LX 혁신성장 전략회의'가 8일 LX본사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LX)  © 국토매일


[국토매일=양정규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난 ‘LX 발전전략 대토론회’에 이어 ‘LX 혁신성장 전략회의’를 통해 공공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고강도 혁신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에 따른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공사의 매출 감소,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가 요구되는 가운데 핵심 사업 경쟁력 제고가 필수적이라는 판단 하에 마련됐다. 

 

LX공사 임원진을 비롯 전국 지역본부장, 본사 실·처장, 직원들과 함께 공공기관 혁신 방향을 공유하고 예산안 분석, 자산 운영 전략과 리츠 도입 등을 검토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진행된 지적사업·공간정보사업 혁신방안을 토대로 데이터·서비스·플랫폼을 혁신하고 사업의 우선순위를 재검토해 스마트 국토정보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곽호선 지적사업실 실장은 “지난 82년 간 지적장비와 기술 발전이 정체기에 있었다”고 반성하면서 “1인 측량 시대, 실내 현장 측량, 모바일·3차원 측량에 방점을 두고 신속하고 간편하며 안전하게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첨단 GNSS·모바일 랜디고·드론을 활용해 장비의 경량화·자동화·효율화*를 유도할 것”이라면서 “또한 지적측량 데이터를 LX지적통합정보로 구축하여 디지털트윈·지하공간 통합지도 등에 활용하도록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춘수 공간정보실 실장은 “대표적인 공간정보사업이 부재하고 수익률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공감한다”면서 “국가 주소정책, 디지털 도로정보 통합관리, 디지털 트윈국토 전국 확산 등 국가 정책을 지원하되 LX플랫폼 등을 활용한 수익화 방안도 찾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1기 신도시 주택정책, 도시기반시설의 입체개발 등 지원을 위해 ‘LX한국국토정보공사법’을 비롯한 법·제도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X공사 김정렬 사장은 “위기를 웅비도약의 기회를 바꾸기 위해 패러다임을 바꾸고 혁신해나가야 할 때”라면서“AI 기반 성과 결정, 샌드박스를 통한 검증, 법·제도화 등을 통해 데이터 처리기술을 고도화하고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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