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정총, 임추위 선임한 김형렬 신임 이사장 원안 의결내년도 사업 예산 9% 삭감 긴축재정 운영…수익 극대화 역량 제고 나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용규)은 26일 기계건설회관에서 제5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이사장 선임(안), 비상임감사 연인(안)을 상정해 심의 의결했다.
조합은 내년도 사업계획으로 선진 금융과 보증기관 기반 구축, 미래 지향적 우수사업 집중, 업계 가치 증진의 사업계획 및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필수 추진사업 외에도 전반적인 긴축 편성으로 전년도 예산대비 약 9% 감소된 예산을 수립했다.
이용규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조합은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으로 심화된 보증시장 경쟁에 대응하여 다각적으로 역량을 축적해왔다”면서 “무디스 해외신용등급 A3를 획득해 해외보증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보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수익형 부동산을 매입하여 조합 역사상 최초로 자산 1조원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그간의 성과를 밝혔다.
이 이사장은 또 “더욱 정진해 보증영업 활성화로 외연을 확대하고 제도적 변화에 대응해 영업역량을 극대화 하는 한편, 자금운용을 고도화시켜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합은 새로 도입된 임원추천위원회 결정에 따라 처음으로 선임된 이사장에 한국주택협회 김형렬 상근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김형렬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025년 10월 31일까지 3년이다.
김형렬 신임 이사장은 “조합원의 원활한 수주를 지원하고 신뢰를 뒷받침하는 보증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으며, 협회와 함께 정책 개선과제의 성공적 이행으로 조합원과 조합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비상임감사로 재임 중인 현 화인메컨 허용주 대표이사에 대한 비상임감사 연임(안)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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