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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대한민국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

국토부, 산업육성정책 등 높은 점수...총리상엔 부천시

양정규 기자 | 기사입력 2022/10/19 [14:20]

진주시 '대한민국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

국토부, 산업육성정책 등 높은 점수...총리상엔 부천시

양정규 기자 | 입력 : 2022/10/19 [14:20]

▲ 18일 종로구민회관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의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 (사진=국토교통부)  © 국토매일


[국토매일=양정규 기자] 경남 진주시가 '대한민국 도시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는 18일 종로구민회관에서 “2022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지난해 대통령상 수상도시인 서울 종로구에서 도시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열렸으며,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비롯, 경남 진주시장, 경기 부천시장 등 수상도시 단체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진주시는 사회분야 1위, 경제분야 2위, 환경분야 2위, 지원체계 분야 1위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진주시는 지역의 특화산업인 항공우주산업에 대해 회전익 비행센터 건립, 항공우주 공립 전문과학관,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초소형위성 개발지원 등 산업육성정책이 돋보였으며, 지역 내 5개 지구에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여 국‧도비 732억원을 지원하는 등 원도심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경기 부천시는 사회분야 5위, 경제분야 1위, 환경분야 1위, 지원체계 분야 3위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2위를 차지했다.

 

부천시는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 빛을 통한 주변 보행환경 개선 등 범죄예방 정책이 우수했고, 4차산업 핵심산업이 로봇산업 고도화, 특화산업 R&D기관 지원 등 미래 신산업 육성 및 지역 제조기업 판로지원 정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도시정책 분야와 우수 정책사례에 대한 국토교통부 장관상도 수여됐는데 도시환경 조성 노력이 우수한 부산 수영구와 범죄예방 조례를 운영한 전남 목포시가 수상했고 도시경제 분야는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이 우수한 대전 서구와 좋은 일자리 1만개 창출 등을 추진한 경북 경주시가 수상했다.

 

이밖에도 도시환경 분야는 경기 시흥시와 전북 완주군이 수상했고 지원체계 분야는 부산 해운대구와 경기 파주시, 도시재생정책 분야는 광주 북구와 충북 충주시가 각각 수상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3조의2에서 규정한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 평가'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자체에 대해 매년 수여해왔다.

 

올해 도시대상은 포용사회, 삶의 질 향상, 깨끗한 환경 등을 추구하는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가 반영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국토교통부 장관상 등 수상도시 14곳이 선정됐다.  

 

이원재 국토부 제1차관은 시상식에서 “최근 기후변화, 인구감소, 도시 간 격차 심화 등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도시 발전을 위한 각 지자체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정부도 도시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를 개혁하고, 스마트시티 확산, 재해 대응력 강화, 탄소중립도시 구현 등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 '2022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 (사진=국토교통부)  © 국토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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