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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민자·재정구간 2024년 상반기 동시착공

국토부, 번번이 유찰된 재정구간 전 공구 턴키 추진

양정규 기자 | 기사입력 2022/10/07 [14:20]

GTX-B 민자·재정구간 2024년 상반기 동시착공

국토부, 번번이 유찰된 재정구간 전 공구 턴키 추진

양정규 기자 | 입력 : 2022/10/07 [14:20]

▲ 수요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노선도 (사진=국토부)  © 국토매일



[국토매일=양정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GTX 조기 확충을 위해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해 2024년 상반기에 GTX-B노선의 민자·재정구간을 동시에 조기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GTX-B노선은 사업 초기 사업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민자·재정 구간을 분리해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했고, 올해부터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재정구간(용산~상봉)은 경쟁입찰 공고 이후 두 차례 추가 공고에서도 3개 공구 단독응찰로 인한 유찰이 발생했다. 이에 국가계약법령 등 절차에 따라 사업 일정, 대심도 터널 공사의 난이도 등을 고려해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해 전 공구 턴키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적격자를 선정한다.

 

민자구간(인천대입구~용산,상봉~마석)은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했으며, 연내 우선협상대상자를 12월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즉시 본격적인 협상에 착수하여 2023년 중 실시협약 체결을 완료하되, 협상 중에도 실시설계를 병행하여 착공 시기를 최대한 단축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이경석 광역급행철도추진단장은 “GTX-B는 수도권을 동서로 관통하며 용산역, 서울역, 청량리역 등 주요 역에서 환승 가능한 핵심 노선”이라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매우 큰 만큼 사업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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