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컨퍼런스는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최하고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관했으며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다양한 데이터를 생산하는 산·학·연·관 협업을 통해 데이터 생태계를 강화하고 창원국가산단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그동안 기계·제조 등 전통산업에 집중해왔던 창원산단은 스마트 제조 기반이 취약해 개별기업 단위로 스마트공장이 일부 보급됐으나 클러스터 형성이 어려워 한계가 많았다.
이에 LX컨소시엄은 지난 해 7월부터 130억 원을 투입해 다음 해 12월까지 산단 내 90개 기업에 디지털트윈을 접목시켜 설비, 공정, 생산, 일반정보를 LX플랫폼에 실시간 연동되는 환경을 구축한다.
이러한 디지털트윈 기반의 시스템 구축은 공정관리 효율화·최적화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 품질 제고 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 나아가 디지털트윈 기반의 LX플랫폼에 다양한 행정정보와 기업정보를 연계하여 유해물질을 최소화하는 대기환경 시뮬레이션, 생산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VR·AR 메타버스 서비스도 구축한다.
LX컨소시엄 총괄책임자인 배종욱 LX경남지역본부장은“국가산업 단지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서는 다양한 주체간 긴밀한 협력이 요구된다”며 “국가산단의 혁신 주체라 할 수 있는 산·학·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산업단지에 디지털트윈을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제조업 혁신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X공사 김정렬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세계 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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