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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링 공공디자인'... 대상에 건축물 벽면녹화 네이처

양정규 기자 | 기사입력 2022/09/21 [16:14]

'업사이클링 공공디자인'... 대상에 건축물 벽면녹화 네이처

양정규 기자 | 입력 : 2022/09/21 [16:14]

▲ 건축물 벽면녹화 NATURE (사진=경기도)  © 국토매일


[국토매일=양정규 기자] 경기도는 ‘사람과 환경을 위한 업사이클링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2022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열고, 대상작을 포함한 우수작품 20점을 선정했다.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공공디자인 관점으로 접근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총 103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온라인 심사를 통해 20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국내 공공디자인 공모전 중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400만 원을 수여하는 영예의 대상은 서울예술대학교 이관영․김강현․유진 씨의 작품 ‘건축물 벽면녹화 네이처(NATURE)’가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 대상작은 흔히 건축공사에서 사용되는 가설 구조물인 ‘시스템 비계’를 벽면녹화의 기본적인 구조재로 디자인했다. 이로써 재활용으로 디자인과 활용성의 가치를 높이는 ‘업사이클링’을 실현하고 기존 벽면녹화의 문제점을 보완했고, 환경보전에 효과적인 새로운 개념의 벽면녹화 계획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대상을 차지한 이관영 씨는 “창학 60주년을 맞은 서울예술대의 자연과 생명을 존중하는 환경철학을 알리고자 디자인을 기획했고, 본 디자인이 사회에 업사이클링 문화를 전파하고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2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의 본선 수상작 9점은 21일 개최되는 경기건축문화제에 온·오프라인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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