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日,탄소 걱정 없는 ‘환경배려형 콘크리트’ 개발

바이오탄 혼입…콘크리트 1㎥당 CO₂ 60㎏ 고정
100년 후 탄소잔존율 90% ‘탄소중립’ 실현

전병수 기자 | 기사입력 2022/09/06 [16:19]

日,탄소 걱정 없는 ‘환경배려형 콘크리트’ 개발

바이오탄 혼입…콘크리트 1㎥당 CO₂ 60㎏ 고정
100년 후 탄소잔존율 90% ‘탄소중립’ 실현

전병수 기자 | 입력 : 2022/09/06 [16:19]

▲ <사진= 시미즈건설> 입상・분상의 바이오탄     ©

 

[국토매일=전병수 기자] 구조물에 탄소를 가두는 환경 배려형 콘크리트가 일본에서 개발됐다.

 

시미즈건설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CO₂)를 흡수한 목재 탄화물 ‘바이오탄’을 콘크리트에 혼입, 구조물에 탄소를 저류하는 환경 배려형 콘크리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혼화재에 침엽수나 활엽수를 제재할 때 폐기되는 톱밥 탄화물을 사용한다. 콘크리트 내부에 CO₂를 고정한다. 시멘트의 일부를 고로슬래그로 대체한 저탄소 시멘트를 병용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실현한다.

 

이번에 개발한 바이오탄 콘크리트는 입상, 분상으로 한 바이오탄을 콘크리트에 섞는다. 톱밥을 탄화한 톱밥 탄은 다른 바이오탄에 비해 탄소를 안정적으로 다량 고정할 수 있다. 탄소 함유율은 약 90%이며 100년 후 탄소 잔존율도 90%를 웃돈다.

 

혼화재 1㎏당 CO₂ 고정량은 약 2.7㎏이다. 따라서 콘크리트 1㎥당 60㎏의 CO₂를 고정시킬 수 있다.

 

시멘트재에 보통 포틀랜드 시멘트를 사용한 경우 CO₂ 배출 저감률은 67%이다. 제조 때 CO₂ 배출을 억제하는 저탄소 시멘트를 사용하면 최대 127%의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탄소중립 실현이 가능하다.

 

강도는 일반적인 토목배합(1㎟당 설계기준 강도 24 뉴톤)에서 보통 콘크리트와 동등한 성능을 갖췄다. 현장에서 펌프압송에 적응하는 유동성도 확인됐다. 콘크리트 2차 제품 뿐만 아니라 현장의 콘크리트 시공 등 폭넓게 대응할 수 있다.

 

시미즈건설은 토목현장에서 실증시공을 실시하면서 시공성과 내구성을 검증, 내년 3월까지 대규모 콘크리트 구조물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