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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 속도낸다

국토부 1차관, 민관합동 TF 제3차 전체회의 개최

양정규 기자 | 기사입력 2022/08/31 [15:04]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 속도낸다

국토부 1차관, 민관합동 TF 제3차 전체회의 개최

양정규 기자 | 입력 : 2022/08/31 [15:04]

▲ 1기 신도시인 평촌 전경 (사진=국토매일)  © 국토매일


[국토매일=양정규 기자] 정부가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트플랜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이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언급한 속도감 있는 1기 신도시 재정비 지원의 후속조치로, 국토부 1차관 주재의 민관합동 TF 제3차 전체회의를 지난 30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민관합동 TF는 민간위원으로 도시계획·정비 관련 학계, 주택·부동산 시장전문가, 도시재생·도시계획 관련 협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공공위원으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부동산원 등 유관전문가, 지자체에서는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경기주택도시공사(GH)로 구성돼 1기 신도시 재정비 중점과제를 논의하고 있다.

 

지난 5월에 구성된 민관합동 TF는 2개 분과(계획, 제도)로 구성하고, 정부 공동팀장을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으로 운영했으나, 이번 제3차 전체회의부터는 `1기 신도시 재정비 지원`의 추진력 강화를 위해 정부 공동팀장을 국토교통부 제1차관으로 격상했다.

 

또 향후 1기 신도시별 마스터플래너(MP)들이 참여하는 협력분과를 추가해 총 3개 분과(계획, 제도, 협력)로 확대할 예정이며, MP를 지원하기 위한 신도시별 5개팀도 구성할 예정이다.

 

제3차 전체회의에서는‘마스터플래너(MP) 위촉 및 운영방안’과 ‘1기 신도시 재정비 연구용역 추진방안’이 안건으로 논의됐다. 신도시(분당·산본·일산·중동·평촌)별로 지자체와 주민들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MP의 필요성과 역할,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 및 제도화 방안을 위한 연구용역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어져야 할 내용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원 장관은 1기 신도시 재정비 추진과정에서 지자체와 적극 소통하기 위해 5개 지자체장 간담회를 내달 8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지자체장들과 직접 만나 1기 신도시 재정비에 대한 지자체 의견을 수렴해, 마스터플랜 수립 및 연구용역 추진 시 지자체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할 방침다.

 

민관합동 TF 정부 공동팀장인 이원재 국토부 1차관은 “1기 신도시 재정비는 이미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노후 신도시를 단지 중심이 아닌 광역적으로 재정비하는 최초의 시도”라면서, “1기 신도시 재정비 그림을 지자체와 주민들과 함께 그려나가기 위해 계속 소통하면서 성과를 조기화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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