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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품질검사 깐깐해진다

국토부, 단위수량 품질검사 기준 ‘표준시방서’ 내달 1일 고시
가수(加水)·배합조작 등 건설현장 관행 개선

전병수 기자 | 기사입력 2022/08/30 [15:25]

콘크리트 품질검사 깐깐해진다

국토부, 단위수량 품질검사 기준 ‘표준시방서’ 내달 1일 고시
가수(加水)·배합조작 등 건설현장 관행 개선

전병수 기자 | 입력 : 2022/08/30 [15:25]

 

 

▲     ©국토매일

[국토매일=전병수 기자] 정부가 건설현장의 부적합한 레미콘 사용을 근절하기 위해 ‘단위수량 품질검사 기준’을 마련했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가장 널리 쓰이는 건설재료인 콘크리트의 품질 강화를 위해 ‘단위수량 품질검사 기준 마련’을 골자로 한 KCS 14 20 00(콘크리트공사 표준시방서)을 내달 1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단위 수량(水量)이란 아직 굳지 않은 콘크리트 1㎥ 중에 포함된 물의 양(골재중의 수량 제외)으로 콘크리트의 강도, 내구성 등 콘크리트의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

 

국토부는 그동안 시공성과 원가절감 등을 위해 일부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에 물을 타고 배합을 조작하는 등 뿌리 깊은 관행이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건설기준에서는 이런 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는 단위수량의 허용치를 정하고는 있으나 구체적인 시험기준을 규정하고 있지 않아 콘크리트의 품질 저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고 덧붙였다.

 

기존 단위수량은 최대 185kg/㎥, 작업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될 수 있는 대로 적게 사용하며, 그 사용량은 시험을 통해 정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불량 레미콘 방지 등 콘크리트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국가건설기준센터(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콘크리트학회와 함께 ‘단위수량 품질 검사기준’을 골자로 한 KCS 14 20 00(콘크리트공사 표준시방서)을 마련했다.,

 

 국토부는 또 이번 개정을 통해 동절기 한중콘크리트 적용을 위한 일평균기온의 정의 및 초기양생 종료기준을 명확하게 하고 동바리 재설치 시기 및 방법의 규정을 구체화했다.

 

단위수량 품질검사 기준에는 시험·검사 방법, 검사 시기 및 횟수, 판정기준을 구체적으로 담아 신뢰성 있는 검사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특히 시공자가 현장여건에 따라 다양한 시험방법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편리한 검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국토부 이상일 기술안전정책관은 “단위수량 품질검사 기준 마련을 통해 제조사와 현장 모두 합리적인 품질관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현장적용 후 미비점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개정 전문(KCS 14 20 10 등 3개 코드) 및 단위수량 측정방법이 제시된 ‘콘크리트학회제규격’은 국가건설기준센터 누리집(www.kcsc.re.kr)에서 내달 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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