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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지리정보원 깜깜이 인선으로 차기 원장 며느리도 몰라!

확인되지 않은 소문만 무성…유관기관 단체장 임기만료 도래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2/08/26 [17:37]

국토지리정보원 깜깜이 인선으로 차기 원장 며느리도 몰라!

확인되지 않은 소문만 무성…유관기관 단체장 임기만료 도래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2/08/26 [17:37]

 

[국토매일=김영도 기자] 공간정보를 대표하는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시점이 도래하면서 차기 기관장 임용에 대한 관심들이 쏠리고 있지만 깜깜이 인선으로 소문만 무성하다.

 

먼저 국토교통부 소속 국토지리정보원 사공호상 원장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지난 11일 퇴임식을 갖고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며 원을 떠나 야인으로 돌아갔다.

 

현재 인사혁신처에서 차기 원장 후보자로 2명이 인선되어 인사검증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관측된다.

 

국토지리정보원 원장 자리는 경력 개방형 공모직으로 인사혁신처가 6월 20일 공개모집을 등록해 지난 7월 5일 접수를 마감하고 8월 17일 두 명의 후보자를 인선했다(※정정 : 7월 20일 등록을 6월로 정정합니다) ..

 

현재까지 익명의 소문들만 무성한데, 소식통들을 하나로 종합해 보면 총 6명에서 10명이 원장직에 지원했다는 것과 이들 중 6명이 서류에서 탈락되고 4명만 면접 후보자로 올랐다가 최근에 2명으로 압축되어 인사검증 단계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최종 인선에 오른 두 사람은 공간정보 분야에서 잘 알려진 인하대학 조모 교수와 국토교통부에 국토정보정책관 조직이 처음 만들어졌을 당시 국토정보정책과장을 역임한 한모 국장 등이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보인다.

 

두 후보자 중 인하대 조모 교수는 공모 사실을 직접 확인해 주었고 한모 국장은 지난달 공모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지금까지 거론되는 것으로 보아서는 공모 사실이 전혀 근거가 없어 보이지는 않는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국토교통부 소속기관으로 원장이 직접적으로 인사권을 행사할 수 없는 자리이다 보니 민간출신의 원장은 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하기가 어렵다는 말들이 나올 정도로 불편한 자리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인력을 총괄하면서 소속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에 근무하는 6급 주무관의 경우 같은 공무원이라고 해도 국토교통부 보다 승진이 3년 정도 늦고 사무관 승진 자체도 불가능한 구조라는 인식이 크다.

 

국토교통부는 국토지리정보원과 협의를 통해 인사권을 행사한다는 입장이지만 여전히 장악력이나 통제력에 있어 불편하고 어려운 자리라는 인식이 저변에 깔려있다 보니 퇴직 3년 이상되는 공무원 출신들의 지원이 상당수다.

 

보통 인사검증 기간은 한 달에서 두 달 사이로 공무원 출신과 비공무원 출신에 따라 인사검증 기간이 크게 달라지는데 국토지리정보원 차기 원장 발표가 빠르면 공무원 출신이 원장직에 오르고 길어지면 비공무원 출신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

 

한편 기타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및 협단체들 역시 인선을 앞두고 있는 곳들이 상당수다.

 

국토지리정보원으로부터 성과심사 업무를 위수탁받고 있는 공간정보품질관리원 차기 상임이사 자리도 아직까지 오리무중으로 이미 내정된 인물이 있지만 지난 정부에서 인선된 후보자라 국토교통부가 최종 승인을 미루고 있어 재공모 가능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로인해 차기 상임이사가 선임되기 이전까지 현 상임이사의 자리는 보전될 전망이어서 관운이 길하다는 뒷말이 나온다.

 

더불어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의 전만경 원장도 내달 9월 28일이 임기가 만료되는 시점이 도래하고 고영진 부원장도 오는 11월이 임기가 만료되는 시점으로 임원진의 변경이 불가피하게 됐다.

 

하지만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임기 만료가 한 달도 남아 있지 않은 시점이지만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이나 신임 원장 공모도 하지 않고 있어 연임 가능성이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이전 원장이었던 김수곤 원장도 1년 연임한 앞선 사례가 있어 연임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다만, 전만경 원장이 평소 기회가 된다면 국가철도공단에서 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온 만큼 이전 정부가 지난해 2월 임명한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의 자리가 비워질 경우 또 다시 도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변수가 남아 있다.

 

또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도 내년 회장 선거를 앞두고 금년 하반기에 대의원 선거가 있을 예정이고 김선태 부회장은 이미 임기가 만료됐지만 차기 후임자가 없어 피로도가 높아진 상태이지만 이래저래 자리를 비우지 못하는 상황이다.

 

현재 협회 본부장 두 명이 두 달 전에 사직했고 직원들도 다른 곳으로 이직하는 상황이 크다 보니 협회 운영과 내달 23일 열리는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준비에 난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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